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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 40

새섬과 왜돌개여정

쾌청하고 맑은 전형적인 가을날이다. 흐리다 맑다하며 때론 써늘하였던 어제와 그제에비해 화창하며 조금은 더울것같은 날이다. 하루더 관광을 즐기다가 일요일부터 밀감을 따기로하고 버스와 승용차로 새섬으로 이동한다. 새섬입구에서 만나 새섬을 걸어본다. 멀리 한라산은 정상부가 하얀눈으로 뒤덮여 멋진 전경을 보여주고있다. 지인이 강원도로 놀러가면서 치악산설경을 찍어보내오길래 한라산의 전경을 보내주었더니 단톡방에서 여러명이 세월 좋다고들 부러워한다. 새섬관광을 마치고는 유명하다는 칼치집으로 택시와 승용차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는다. 4인분이 12~16만원이니 결코 싸지않은 식당이다. 예전에 먹었던 서귀포의 맛집은 인당 25,000이어서 무척이나 비싸구나 싶은데 4인기준으로 환산하면 그렇게 차이가 나지도 않고 사이드메뉴..

붉은오름과 사려니숲

관광객이 붐비는 주말에 관광지를 돌아다니지말고 농장에서 밀감따는 작업을 하기로하고 오늘은 집과 기까운 붉은오름과 사려니숲을 걷는 일정을 잡았다. 아침을 먹고 김밥을 싸고 준비를하여 차편이 부족하니 남자들은 미리 버스를 타고 사려니숲에서내려 숲을 잠깐 걷다가 여자들이 승용차로 출발한다는 연락을 받고는 붉은오름으로 이동하여 조우한다. 붉은오름을 자주 찾았다는 누나네가 코스를 안내하니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 별도로 요금을 내지않고 무료?입장할 수가있다. 요금을 내더라도 8명중 3명만이 유료이고 나머지는 무료입장인데 사람의 심리가 묘하게 공짜를 좋아하고 즐긴다. 이미 올라보았던 오름이지만 가을풍경이 짙게나는 오름을 고즈녘하게 오르니 운치가 있고 좋다. 조금을 써늘하면서도 움직이면 땀이 조금 맺힐 정도이고..

오름 2021.11.12

올레4코스.큰엉

일기예보는 맑다고하나 내린비로 습기가있으니, 밀감수확하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닌것같아 토요일까지 놀기로하고 오늘은 올레길을 걷기로한다. 태흥2리를 지나 올레 4코스일부 와 큰엉길을 걷기로하고 출발하니 공기는 신선하고 대기는 맑아 걷기에 좋다. 바다를 끼고 해안길을 한갓지게 걷는다. 이 구간은 세번째로 걸을 정도로 자주 찾은 코스이다. 멀리 한라산은 구름속에 정상을 가리우고 흰눈이 일부를 덮고있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이 바라보인다. 남원포구를 지나면서는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을보고 식욕이 돋아 두마리를사서 간식으로 즐기면서 걷는다. 이어지는 큰엉코스길은 해안선을 따라 걸으면서 절벽과 나무숲을 걸으니 운치가 있다. 맑고 깨끗한 공기와 시원하게 바라보이는 바다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해준다. 여러군데서 사진도..

가자,가을 제주로..

이틀동안 내린비가 오전에 그치고 맑은하늘이 구름사이로 보인다. 아침에 활터로 올랐더니 가을비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고 조금은 써늘해진 날씨이다. 비로인해 단풍은 더욱 짙게 물들어가고 일부는 낙엽으로 대지에 떨어져 가을을 준비하고있다. 또, 무언가를 깨달은 것 같은 느낌이 오면서 조금씩 활이 제대로 날아가고 관중율도 높아지니 기분이 업된다. 이 기분과 느낌이 그대로 유지.존속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한다. 오전에 14~15순을 내고는 활터를 내려와 귀가 도중에 해장국으로 점심을 먹는다. 저녁 비행기로 제주를 들어간다. 한달전부터 형제들이 이야기한 누님의 제주 집들이 겸 감귤수확을 위해 일주일 일정으로 떠나는 것이다. 떠난다는 것은 가슴 설레이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 나이든 형제들이 부부동반으로 장기간 한..

여행/국내여행 2021.11.10

제주여행 계획

제주에 세컨하우스를 지은 누님의 집들이 겸 감귤농장의 귤을 수확하기위해 다섯형제부부가 제주에서 모이기로 하였다. 무려 열명의 인원이 일주일간 한집에서 같이 생활하며 감귤수확도하고 여행도 하면서 보내야하니 먹는것부터 잠자리까지 보통일이 아니다. 더구나 누님의 제주집은 부부둘이 살기위한 공간으로 살림살이가 두명분으로 세팅되어있을 것이니 나머지 부족한 그릇과 이부자리등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는 현재는 미지수이고 닥쳐보아야 대처가 될 것 같다. 육박칠일동안 감귤따기에 이틀 여행 및 관광에 사흘이면 적당하게 안배가 된다. 여정의 코스도 어떻게 잡을 지가 문제인데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틀일정을 잡아보았다. 나머지는 모여서 의논하고 그때 그때 수정하고 논의하면 되는 것이다. 나이들어 장기간 형제의 부부들이 같..

여행/국내여행 2021.11.09

942회 호암,삼성산(211107)

1.2021.11.07(일)10:10-14:10(4.00hr) 맑은 가을날씨 2.doban 3.석수역-호암산-칼바위국기봉-서울대입구국기봉-서울대입구, 8.00km 4.깊어가는 가을을 한번더 느껴보고 산길도 걸어보고자 집을 나서 석수역에서 산길을 오른다. 휴일에는 가능하면 산을 찾지 않으려하는데 손녀를 돌보는 등 날자가 없으니 산을 오르는데, 많은 인파가 줄지어 산을 오른다. 그야말로 줄을 서서 오르는 꼴이다. 바람이 불면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비를 맞으며 걷는 길은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가 있어 좋은데, 산객이 너무많다. 그러나 어느정도 오르니 이곳저곳으로 분산되어 조금 걸을만하다. 호암산에서 경치를 바라보고는 바로 칼바위 부근으로 이동하여 한적한 바위자락에 앉아 준비한 김밥과 고구마 등으로..

流山錄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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