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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 25

1049회 봄속의 북한산(240405)

1.2024.04.05(금)09:35-15:10(5.35hr) 맑고 쾌청 2.solo 3.독바위-족두리봉-마당바위-비봉능선-청수동암문-대남문-중흥사-산성입구,12.5km 4.봄이 주변에 가득하니 봄속의 북한산을 찾아나선다. 명산이 가까이 있어 축복받은 것인데도,집에서 이동하는데 시간반은 걸리는 산이다. 들머리를 찾다보니 매번 일정한 곳으로 들어간다. 좀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그만큼 시간이 더 소요되니 타성에 젖은 것 같다. 오르는 산자락은 여기저기 붉은 진달래가 피어 그야말로 진달래동산이다. 족두리봉에 올라 내려다보니 구기터널 주변은 개나리와 벗꽃이 피어 도로변이 노랗고 분홍색으로 물들었다. 오랫만에 족두리봉에 서서 봄바람을 맞아본다. 다시 길을 올라 향로봉을 우회하고 비봉방향으로 오른다. 화창한 봄날에..

流山錄 2024.04.05

논어ᆢ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일흔 살이 되어 내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었다.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15세에 학문을 뜻했다. 30세에 자립했다. 40세에 미혹(迷惑) 하지 않았다. 50세에 천명(天命)을 알았다. 60세에 동요되는 일이 없어졌다. 70세에 마음이 원하는 바에 따르더라도 유구(矩)하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오늘도 오후시간이 되면 논어를 펼쳐놓고 베껴쓰기를 한다.어떨때는 그리듯이 쓰기도하고 어떨때는 제대로 되는 듯이 써보지만 나 홀로 그리고있다.작년에 논어를 구입하고 베껴쓰는 것도 네달이 넘어서니 이제는 후반부로 들어서고있다.하루 한시간..

붓글씨 2024.04.04

정진(精進), 또 정진..

활을 바꾸고 크게 변화된 것이 없는 듯 느껴지나 주위에서 습사자세가 상당히 편하게 바뀌었다고 좋은 이야기를 해준다. 이제 보름정도가 경과되었는데 표를 잡지 못하며 헤메이다가 어느 구사가 충고를 해주니 그렇게 하고서야 간신히 표를 잡고 습사에 임한다. 자세를 바꾸고 표를 잡은지가 십여일이 지났다. 줌손의 엄지손가락 특정부위에 과녁의 눈섭을 맞추고,화살은 너무 끝까지 당기지 않고 적당하게 만작을 하며 화살을 입꼬리부근에서 지사를 하면서 발시를 한다. 며칠 그렇게 습사를 하였더니 자세도 안정이 되고, 보기도 좋다며 칭찬하는 소리가 들린다. 3월에 15시 5중,6중,7중 하던 실력이 4월에 접어들면서 7,8,9중으로 올라가더니 어제는 오랫만에 15시 10중을 금년들어 14번째로 달성한다. 흐리며 가끔 비가 온다..

국궁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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