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정진(精進), 또 정진..

dowori57 2024. 4. 3. 14:57
728x90
반응형

활을 바꾸고 크게 변화된 것이 없는 듯 느껴지나 주위에서 습사자세가 상당히 편하게

바뀌었다고 좋은 이야기를 해준다.

이제 보름정도가 경과되었는데 표를 잡지 못하며 헤메이다가 어느 구사가 충고를

해주니 그렇게 하고서야 간신히 표를 잡고 습사에 임한다.

자세를 바꾸고 표를 잡은지가 십여일이 지났다.

728x90

줌손의 엄지손가락 특정부위에 과녁의 눈섭을 맞추고,화살은 너무 끝까지 당기지 않고 

적당하게 만작을 하며 화살을 입꼬리부근에서  지사를 하면서 발시를 한다.

며칠 그렇게 습사를 하였더니 자세도 안정이 되고,

보기도 좋다며 칭찬하는 소리가 들린다.

3월에 15시 5중,6중,7중 하던 실력이 4월에 접어들면서 7,8,9중으로 올라가더니 

어제는 오랫만에 15시 10중을 금년들어 14번째로 달성한다.

흐리며 가끔 비가 온다는 아침에 활터로 향하니 진달래 축제등으로 주차장이 붐빈다.

활을 올리고 습사에 나서니 그런데로 시수와 컨디션이 괜찮다.

시수표에 기록을 하면서 습사를 하는데 어느순간 몰기가 되면서 15시 11중이 이루어진다.

금년들어 15번째 15시 10중이고,11번째 몰기가 된다.

꾸준하게 시수가 나오면 입단대회에 나가볼려하였는데 아쉽게도 성적이 나오지 않아

4월대회는 포기를 하였다.

실력이 되지도 않으면서 출전하였다가 시간과 금전의 낭비만 있을것이 확실하여서다.

국궁에 입문한지도 만5년이 넘어서니 입단도 생각해보아야한다.

꾸준한 습사와 노력만이 좋은 시수와 성적을 가져다 줄 것이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국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사  (0) 2024.04.28
봄의 활터  (2) 2024.03.26
활 교체  (0) 2024.03.20
야사  (0) 2024.01.15
천안정습사  (2)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