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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경기도길 81

일산호수공원(210528)

손녀를 봐주러 딸네집에 왔다가 딸이 웹에서 신청한 쿠키를 받아달라고 부탁을 하길래 일산까지가서 받았다. 그리고는 인근의 호수공원으로 가 한바퀴를 돌아본다. 이곳은 수시로 찾아오는 곳이며 일년에 한두번씩 들른지가 꽤 오래된것 같다. 근래에는 상동호수공원과 청라호수공원도 찾는다. 녹음이 짙어지고 장미원에는 각종 장미들로 울긋불긋하다. 덩쿨장미도 피어 눈을 즐겁게하고있다. 메타세콰이어길도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며 높은 키를 자랑하고있다. 빠른 걸음으로 한바퀴도니 거의 한시간이 소요되며 그때서야 백화점으로 쇼핑간 도반이 도착하였다고 연락이오니 만나서 다시 안쪽코스로 한바퀴를 돌아본다. 그리고는 호수공원을 빠져나와 자유로로 달려오면서 행주산성에서 초계국수로 점심을 먹는다. 자세히 살피지도않고 초계국수를 주문하였..

청라호수공원한바퀴(210525)

오후에 당산동의 병원에 상담차 들렸다가 부천에서 캠핑버너를 수리하고는 인근의 청라호수공원을 찾는다. 한달전 이곳을 찾아 한바퀴를 돌면서 세컨카의 출고기념을 가졌는데,그사이 주변경관이 많이 달라졌다. 봄꽃은 사라지고 신록이 우거지면서 성하의 계절 여름으로 들어가는 초입인가보다. 햇볕은 따갑게 내리쬐나 바람이 살랑이며 불어오니 그늘에 들어서면 신선한 기온이다. 세월의 흐름이 빠르고 빨라 벌써 5월말이다. 곳곳에 장미들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장미의 계절이다. 또 한계절이 지나가고 이제 더위가 우리곁에 찾아오리라. 호수를 한바퀴 돌아오니 4.65km에 한시간남짓 걸렸다. 귀가하려니 저녁시간이 되어가고 예전에 살던 목동으로 이동하여 유명하다던 식당에서 영양식을 먹으며 소주한잔을 마신다. 요즘 소주가 도수가 ..

부천상동호수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에도 내린다. 오후에는 더욱 많이 온다고하니 아침식사후 활터로 향한다. 가랑비정도로 내리는 비는 활을 쏘고는 화살을 가지러 같때에만 우산을 쓰고 과녁에 다녀오면 된다. 비가오니 별로 습사나온 사우들이 없으리라 생각했는데,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칠팔명이 이미 습사를 하고있다. 나이드신 고문님 한분도 벌써 나와 준비를 하고있다. 팔십이 넘어서니 별로 집에서 할일도 없고 만나던 친구들은 이미 다들 이세상에 있질않으니 적적하여 바람 쐬일 겸 나왔다고한다. 나이듬의 서러운 현실이다. 여덟순 팔십발을 습사하였는데, 어디에 무슨 자세가 좋지않은지 관중율도 떨어질 뿐더러 짧은 살이들 반이다. 하나하나 동작들을 세심하고 느긋하게 점검하는 태도를 가져봐야겠다. 오전 습사를 마치고 귀가하려니 애매..

분당저수지와 율동공원

3년전 결혼한 아들내외가 동탄의 집을 팔고 분당으로 이사를 하기로했다. 벌써 몇개월전에 매수계약을 체결하였고 그후 기존집을 매도계약을 하였다. 결혼시 일부자금을 지원하였지만 스스로가 소득으로 벌어 들이고 또한 기존집을 고가에 매도하였고 분당집도 매입가격에 비해 상당히 상승하는 등 스스로가 일처리를 잘하고, 또 잘 풀리니 기분이 좋다. 아직 젊은 나이에 호가 십육억의 아파트를 소유하게되니 스스로도 기분이 좋은가보다. 매입한 아파트입주자가 이사를 떠났으니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착수하니 한번 와서 구경하라고해 오전열시에 집을 떠나 동탄으로 가서 아들을 태우고는 다시 분당으로 가서 아들이 예약한 백숙집을 먼저들려 점심을 푸짐하게 먹는다. 삼인분인데도 그 양이 상당히 많아 셋이서 다 먹지를 못하고 남기고 나와 수리..

장인기일 과 심학산

사흘전 장모님 첫기일에 선산을 찾고 오늘은 장인어른 기일이니 아침후 차를 달려 심학산행이다. 입구에 주차를 하고 묘지에 오르니 큰처남과 둘째처남내외분이 막도착하여 제사상을 준비하고있으니 도와서 상을 차린다. 그제서야 큰동서와 막내처남부부가 도착하여 제사를 지내고 묘지에서 커피를 마시며 과일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이제 장인어른이 가신지도 4년이 지나가고 처남들도 칠십중반에서 칠십대에 이르니 세월이 무상하다. 그리고는 인근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는다. 모두 열명이나 코시국때문에 3,3,4명으로 테이블을 달리하여 여러가지 메뉴로 식사를한다. 며칠전은 큰처남이 계산을 하고 이번엔 둘째처남께서 계산을 한다. 두번의 제사를 마쳤으니 각자의 건강을 기원하고는 헤어진다. 우리는 미리 심학산..

킨텍스와 호수공원산책

봄비가 내린다. 오전에 내리고 오후부터는 개인다는 예보와는 달리 오후에도 보슬비가 내리니 야외활동이 애매하다. 마침 킨텍스에서 건축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니 드라이브겸해서 잠깐 둘러보고 인근의 호수공원을 걸어보기로 한다. 주말이라 외곽도로는 정체가 심하고 찾아간 킨텍스는 관심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한시간여 전시장을 둘러본다. 그리고나니 네시반, 시간이 애매하다. 도반이 호수공원을 걷자하니 그리로 이동하여 호수공원을 한바퀴 걷는다. 일년에 몇번은 찾아보는 곳이다. 비는 그쳤으나 기온이 떨어져 조금은 쌀쌀한 날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걷고있다. 한시간여 5키로정도를 걷고는 귀가하여 집근처의 삼계탕집으로 가서 외식을 한다.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이 조금 꺼림칙하지만 언제 코로나가 종식이 될지 모르니 어떻하겠는가. 조..

심학산둘레길(210205)

1.2021.02.05(금)11:40-14:40(3.00hr) 맑음 2.lhb,lsj,doban 3.약천사-배수지-처가선영-낙조전망대-약천사, 5.51km 4.어제가 장인어른이 살아계신다면 100세가 되는 생신날이다. 그제와 어제는 처남들이 성묘와 제사를 지내고 오늘은 딸셋이 묘소를 찾는다. 집으로 온 둘째처형과 같이 큰처형네로 달려가 척추디스크로 시술을 하였다는 큰동서를 잠깐 보고는 큰처형과 같이 심학산의 약천사로 향한다. 평일이니 선영인근의 공장에 주차하기가 곤란할 것 같아 아예 약천사에 주차를 하고는 심학산둘레길을 거의 반정도 걸어 처갓집 선영에 도착한다. 며칠전 내린눈이 쌓여 걸어온 음지녘의 길은 거의 눈으로 덮여있으나 그렇게 미끄럽지가 않아 아이젠없이 걸어왔고 산소자리는 양지녘이라 눈이 거의 녹..

제빵소와 고모리저수지(201115)

캠핑장을 나와 인근의 제빵소를 들리고 인조폭포를 구경한다. 커피샵을 들리려다 다른곳으로 가기로하고 귀가길을 달려 포천인근의 제빵소를 들려 빵과 커피를 마신다. 조금양이 되는 것은 같아보이는데 그가격이 7만원이나 된다는 것에 놀란다. 나이먹은 구시대 사람의 생각은 그 가격이면 맛집에서 먹는 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의 생각은 다른가보다. 그리고는 딸이 초기에 근무하던 학교에 들려 구경을 하고는 인근의 박물관을 들려보기로하고 가보니 입장료가 적지않아 굳이 들어갈 필요가 있냐는 생각에 근처의 고모리 저수지를 둘러보기로한다. 산정호수와 비슷하게 사람들이 많다. 세삼 물이 있거나 풍경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냥 두지않고 카페와 식당 및 모텔이 밀집하는 우리네 환경과 사고방식에 놀란다. 어디를 ..

산정호수둘레길(201115)

1.2020.11.15(토)12:50-14:05(1.15hr) 맑음 2.doban.딸네식구 3.산정호수둘레길, 3.48km, 1.15hr 4.딸네식구와 캠핑을 가기로하고 도중에 들린 산정호수 둘레길. 명성산엔 억새축제를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있어 주차장에 진입이 쉽지않다. 이미 단풍은 제철을 지났고 맑고 푸른 산정호수 주변을 걸어본다. 코로나로 억압된 환경을 벗어나 해방감을 느껴보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산을 간다고하니 겁을먹고 가지않겠다는 손녀는 분위기에 취해 잘도 걷는다. 그러나 사실은 한바퀴돌고 오리보트를 태워준다는 말에 더 기대를 하고 걷고있다. 명성산의 위압적이고 아름다운 자태와 호수의 물이 잘 어울러져 멋진 경치를 연출하는 분위기이다. 점심때가 되었지만 걷고 보트를 탄 다음 인근..

심학산

1.2020.08.30(일) 11:30-14:10(2.40hr) 2.ljy,ryb 3.약천사-둘레길-약천사, 6.61km 4.오랫만에 국민학교 동창들과 둘레길을 걷다. 두어달에 한번 정도씩 만나 술잔을 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국민학교 동창들이다. 코로나영향으로 만남도 자제하고 있지만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만나자는 제의에 심학산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창궐하는 코로나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조금 찜찜하기는 하지만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도착한 백석역엔 친구가 차를 가지고 나와 동승하고 국철로 도착하는 다른 친구를 픽업하여 심학산으로 향한다. 심학산은 수시로 들려 걷는 산이다. 예전에도 가끔 걸었지만 장인장모님이 돌아가시고 선영이 그곳에 있으니 더 자주 들리는 것 같다. 날씨는 흐리지만 후지덥근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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