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경기도길

심학산

dowori57 2020. 8.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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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08.30(일) 11:30-14:10(2.40hr)


2.ljy,ryb


3.약천사-둘레길-약천사, 6.61km

 

4.오랫만에 국민학교 동창들과 둘레길을 걷다.

두어달에 한번 정도씩 만나 술잔을 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국민학교 동창들이다.

코로나영향으로 만남도 자제하고 있지만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만나자는 제의에 심학산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창궐하는 코로나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조금 찜찜하기는 하지만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도착한 백석역엔

친구가 차를 가지고  나와 동승하고 국철로 도착하는 다른 친구를 픽업하여 심학산으로 향한다.

심학산은 수시로 들려 걷는 산이다.

예전에도 가끔 걸었지만 장인장모님이 돌아가시고 선영이 그곳에 있으니 더 자주 들리는  것 같다.

날씨는 흐리지만 후지덥근한 기온에 습도가 높아 끈끈한 날씨이다.

들머리를 약천사로 걷기를 시작한다.

이젠 산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걷는 것이 일상화 될 정도이다.

갑갑하여 벗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도 하지만 착용치 않은 사람이 지나치면 조금은 찜찜하다.

사십여분정도를 걷고는 적당한 곳에 바위에 걸터 앉으니 처음엔 무척이나 덥고 땀이 흐르더니 

조금 지나니 그런데로 시원하다. 준비한 막걸리에 김치전으로 술잔을 나눈다.

야외에서 마시니 새로운 맛에 코로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좋다.

네병을 다비우고는 다시 걷기를 재개하고 처갓집선영에 이르러 장인장모님 묘소에 잠간 인사를 

드리고는 다시 걷는다.

덥다. 습하고도 무더운 날씨이다.

비라도 내리면 좀 나을 것 같은데 전혀 비가 내릴 기색이 아니다.

다시 돌아온 약천사. 대웅전에 삼배를 올리고는 백석시장으로 이동하여 친구가 자주 들린다는 동태찌게집에

들려 다시 막걸리를 마신다.

3시간 이상을 마시고는 취기에 백석역에서 헤어지고는 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하여 다른 버스를 기다리는데

도대체 올 생각을 않는다. 아마도 밤이 늦어지니 운행을 하지 않는지도 몰라 택시를 타고는 귀가한다.

샤워후 취한 몸을 눕히니 바로 꿈나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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