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가을행사

dowori57 2024. 11. 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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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여행을 마치고 월례회가 개최되는 활터를 오른다.

이정신청이 완료되는 인사후 월례회가 종료되고 자정대회로 편사를 하는데,

몇일만에 잡아보는 활이 어색하고 힘이 들어가며 시수가 영 아니다.

무언가 잘못되어 화살깃이 줌손 엄지를 치고 나가니 아프기도하고 생채기가 나며,

그것이 문제되어 관중율이 현저히 떨어진다.

자정대회를 마치고는 맞지않는 활터를 떠나 인근 덕산 메타세콰이어길로 가보니 

지역행사로 가을축제가 막 종료되고있다.

황토흙길등을 한바퀴돌고 족욕온천장에 들리니 사람이 많아

들어갈 수가 없다.

날씨가 서늘해지니 따뜻한 온천을 찾는가 보다.

가축사료용으로 재배하는 작물의 푸르름 뒤로 서산을 넘어가는 석양의

햇살이 이채롭다.

지난 여름과 가을에 많은 사람들이 걸었던 황토길은 인적이 끊어지고

한가롭다.

이렇게 계절의 변화가 우리에게 많은 형태의 다름을 제공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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