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남당항쭈꾸미와 개심사 청벚꽃

dowori57 2024. 4. 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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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직장에서 같이 팔구십년대를 보냈던 동료들과 십년만에 봄나들이로

남당항과 개심사를 둘러보는 당일 나들이를 떠난다.

종합운동장에서 중형버스로 출발하는데,항상 늦는 사람이 늦어

15분늦게 출발하여 행담도에서  한사람을 태우고는 남당항에 12시가 넘어도착한다.

바로 식사하기가 바다에 대한 예의?가 아는 듯하여 잠시 항을 둘러보고는

식사를하는데,정작 주꾸미는 별로없고 싱싱한 새조개가 푸짐하다.

몆잔술에 싱싱한 샤브샤브를 먹고나니 푸짐하게 회가 서비스로 나오니

다먹지 못할정도로 많은 양이다.

샤브샤브에 면대신 밥을 달라하여 야채에 회를 넣고 회덮밥으로 속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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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몇차례 들렸던 개심사를 찾는다.

마침 겹벚꽃이 만개하면서 축제가 열리어 절집은 많은 인파로 붐빈다.

이전에 찾을 때는 다른 계절이라 벚꽃은 보지 못하였는데,

이번에는 겹벚꽃에 처음보는 청벚꽃까지 만개하여 눈이 즐겁다.

 

벚꽃 피는 날 / 용혜원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 날이면
그대와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을 못했습니다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 날이면
나도
그대가 보고 싶어
안달하기 때문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인근의 문수사를 들렸는데 많은 차량으로 진행이 어려우니 아쉽지만 포기하고 귀경길에 오른다.

계획하였던 시각이 조금지나 잠실새내에 도착하고 호프집에서 시원한 생맥주로 뒤풀이를 하면서

여정을 마무리 짓는다.

목감기로 인한 기침때문에 힘들었던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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