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앞날예측(191007)

dowori57 2019. 10. 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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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10여일을 열심히 노력하였다.

10월1일 바람을 쐬러 예당을 갔다가 감기가 걸려 일주일을 고생하고있다.

그렇다고 공부를 소홀히 할 수는 없으니 콧물과 두통에도 불구하고 책상에 앉았고,3~5일은 손녀가 집에 와 있었지만

최소로 시간을 같이 보내고 가능하면 책상에 앉아 노력하였다.

1차시험을 종료하고 가채점 결과 합격을 예상하여, 2차실기준비에 돌입하여 2달이 경과되고 이제 시험일이 일주일도 남지않았다.

교재를 두번 반복하여 학습하였으나 아직도 부족한 것 투성이지만 어찌하랴.

이제 마무리 정리를 하고 결전을 하여야한다.



다음주 이시간이 어떨까생각해보면 긴장이 되기도하고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누구나가 살아가는 앞날을 두고 이리저리 상황을 판단해보지만 정확히 예측하기란 어려운 것이다.

불확실한 미래이니 더욱 힘을 내어 정진할 수가 있어 좋은 것이 인생이란것이 아닌가 싶다.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고,노력의 결과가 부족하여 낙방의 쓴맛을 볼 수도 있다.

현재시점에서 미래를 예견해 보는 것도 스릴이 있다.

다음주 이시간에 이글을 본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가 궁금해진다.



2차의 시험.

지난 7개월10여일의 시간투자.

추위가 채가시지 않은 3월에 시작하여 아직가을의 한가운데지만 강원도에는 서리가 내린다는 예보이다.

추위에 시작하여 추위가 시작되려하고 있다.

준비후 한달만에 응시하여 본 1차시험과 낙방,그리고 열공후 한여름에 도전한 두번째 1차시험과 합격.

두달여의 여유기간 후 2차실기시험이다.

하루 6~7시간의 학습,노트5권분량의 연습장,다 써버린 볼펜의 수량,일정계획들....

그리고 공부를 위해 절제한 산행과 라이딩,여행,캠핑등 여러가지일들과 지나가 버린 계절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역시 중요하다.

40여년이상 전의 학생시절 이후 가장 열심히 공부한 기간이었고 열심히 노력하였다.

육십중반에 들어 공부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않는 일이다.

눈은 아프고 쓰려 안약을 넣고 맛사지를 하며 지났고, 둔화된 머리는 돌아서면 잊어버려 보고 또 보아야했다.

그래도 다시보면 아리송하거나 생소하거나 어떻게 계산하여야 할지 헷갈리는 문제이거나.

생각날듯하면서도 머리속에서만 맴도는 것 투성이다.

어떨때는 하루빨리 시험일이 다가와 치루고 이 속박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심정이 가득할 때도 있다.

그렇게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길 기대하며 마지막 정리에 들어간다. 

노력하는 자에게 당할 것이 없는법!!


ps.이제 모든 준비를 끝나고 주사위는 던저졌다.

나이들어 정말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please god help me!!(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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