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여수여행

dowori57 2022. 1. 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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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과음으로 취중에 잠이들었다가 새벽4시경 화장실도 갈겸 속이쓰려 일어난한 후 다시누웠으나

잠을 이루지 못하고뒤척이다 기상한다.

숙소에서 간단히 조리식품으로 조식을 해결하고 오동도관광을 나선다.

숙소에서 그리멀지않은 곳이지만 차를 가지고가니 주차장이 만원이다. 평일임에도 노는 사람들이 많다.

인근의 공영주차장에 파킹을 하고는 걸어서 섬으로 들어간다.

비만인 손녀는 걷기를 싫어한다. 몸무게가 나가니 당연히 그럴수 밖에 없는 일인데 열심히 운동을 하여

체중조절을 하여야한다.

오동도는 둘러보는 코스가 거의 데크길로 잘 조성이 되어 걷기도 좋고 동백나무의 군락들이 우거져

겨울임에도 푸르른 잎을 가지고있으니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군데군데 붉은 꽃들이 맺힌 나무들도

보인다. 만개하는 시절에 들른다면 장관이리라.

전망대와 용이 드나들었다는 굴,등대등을 둘러본다. 군데군데에서 푸른 바다의 모습과 바위절경을 바라보고 

또 나무숲으로 들어가기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사이 섬을 한바퀴돌아나온다.

싫다던 손녀도 한바퀴를 돌았다는데 만족하나보다.

섬입구에서 간단하게 속을 채우고는 여수시내일대와 오동도를 돌아보는 유람선을 탄다.

유람선을 타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으니 배안이 썰렁하나 돌섬대교등을 돌아 여수시내가 보이는 만을 한바퀴돌아

오동도를 돌아본다.

여수앞바다는 대형선박들이 정박을 하고 있는데 그 모습도 장관이다.

산업화시대를 선도하는 우리의 위상을 보여주는 듯하여 가슴뿌듯한 모습이다.

숙소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오동도를 한바퀴 돌았으니 손녀와의 약속대로 루프탑수영장을 찾는다.

코로나시국에 꺼리끼지만 약속을 하였으니 옥상의 수영장으로 올라간다.

수영장물은 온도를 높여 따뜻하고 놀기도 좋지만 바깥으로 나오면 금방 써늘해진다.

물속에 있기만이 쉽지않아 건식사우나를 왔다갔다하는데 한시간반여를 손녀는 물속에서 나오지를 않고 

신나게 놀고있다.

어제 향일암에서 소원을 빌었다는 것이 오늘 수영장 갈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저녁에는 인근의 맛집에서 게장조림과 게장무침으로 식사를 하면서 여수밤바다를 한잔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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