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직장에서 상사와 논쟁을 하였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나이값을 해야하는데 그렇지를 못한것이 후회스럽다.
조금만 참으면 될것을....
논쟁의 요지는 이러하다.
신규사업으로 진출한 분야를 본인이 일단은 맡고있는 입장이고 조직의 지원은 별로없이
열심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형편이다.
사실 기존업무분야의 거래처를 백분활용하여 신규사업을 하기로하고 사업을 런칭하였는데
기존거래처의 매출이 노출되는것을 염려하여 영업을 전개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해 있고
알음으로 조금씩 영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형편이다.
사무실이전 인테리어협의관계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당연히 신규사업의 향후관계를 생각하여
스페이스를 요청하였는데 사업계획을 검토하였느냐,타당성이 있는가,사업진출을 적극만류하였고
되지않을 사업이라고하니 이미 시작한 사업인데 그런이야기를 하나싶어 순간 열이올라 논쟁한 것이다.
회사가 이미결정한 사업에 대해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되지않는 일이라고 말하니 반박을 한 것이다.
그럼 사업시작전 미리 적극만류하여 사업진출을 못하게해야지 이제와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 되겠는가등으로..
물론 앞날을 보아 스페이스가 필요할 것이라 이야기한것을 당장 인원을 투입되어야 될것처럼 공간을 확보해
달라고 이야기한것은 잘못이다.
그러나 이전은 먼후일을 생각하며 하는것이니 만큼 요청할 수도 있는것이다.
그러면 타당성여부를 검토하여 가능과 불가를 이야기하던지,당장에 급한것이 아니니 향후 검토하자든지
하여야지 이미 시작된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주장을 밝히는 것이 현실에 어긋난다는 판단에서이다.
경영자입장에서라면 사업이 시작되기전 면밀하게 분석하여 진입의 문제점을 설득하여 진입을 막았어야지
설득에는 실패하여 사업은 시작이 되었는데 이제와서 사업의 부당성을 제3자에게 주장해보아야 달리는
군마에 다리를 거는격이 아닌가 싶다.
고군분투하는 입장을 옹호하지는 못할망정 고추가루를 뿌리는 이야기는 삼가해야할 말이다.
그러나 총체적인 입장에서 논쟁을 벌인것 자체가 잘된 행동은 아님을 느끼고 있다.
향후의 요구사항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였어야 하는데, 상대는 주장이라고 판단하여
그러한 이야기를 하였을 수가 있는것이다.
모든것에 인내하고 참을줄 알아야 한다.
큰그릇이 달리 큰그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