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7.06.17(토) 11:45-15:15(3.30hr) 맑고 무더움
2.doban
3.청계사-이수봉-국사봉-원점회귀
4.지리종주후 처음맞는 주말.
집으로 왔던 딸네식구는 광주로 결혼식 참석차 갔고 부부둘만이 남아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몸도 풀겸 가깝고 힘들지않은 청계산으로 향한다.
생각했던것 보다는 차량정체가 심하여 한시간이상이 걸려 청계사입구에 도착하다.
청계사방향으로 온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 10년은 되지않은것 같은데..기록의 장점을 활용하여 조회해보니 '13년12월26일
눈내리는 청계산을 오랐다고 기록되어있으니 3년반전에 찾고는 처음이다.
교통이 애매하여 자주 찾기가 쉽지를 않은 산이다.언젠가는 청광종주를 한적도 있었고,
한때는 자주 이산을 찾곤하였다.아마도 신도림이나 남산에서 거주할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그렇게 힘들지않고 오를수 있는 산이며,마음먹기에 따라 광교산까지
종주를 한다면 9시간정도의 산행을 할 수도 있는 산이다.
힘들지 않다는 말은 함부로 쓰는 말이 아닌것 같지만...
애매한 시간에 산행을 시작하게되어 차라리 아침에 못한 백팔배를 하고 공양을 한다음
산행을 하려 대웅전에 들리니 49제중이라 입장을 막는다.
한쪽에서는 49제를 하고 한쪽에서는 예불을 하면 되는데..
어이가 없지만 막아서는 보살과 다투기도 그렇고 공양간을 찾으니 시간이 되지않았다고
기다리란다.
그냥 오르자고 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무더운 날씨이고 시계가 그리 좋지않은 편이다.
능선바위에 앉아 과일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다.
즐기면서 느긋하게 움직이는 산행도 별미가 있는 것이다.
이수봉을 지나고 국사봉으로 움직인다.
나무그늘 여기저기에 산객들이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뙤약볕아래 움직이는 것이 쉽지를 않다. 과연 이몸이 지리종주를 하고 온것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로 힘이들고 체력이 떨어진다.
국사봉에서 잠시 머무르고는 다시 이수봉으로 이동한다.
국사봉에서 금토동으로 내릴수도 있고 하오고개를 지나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길로 빠질수도 있다.
이수봉을 지나고 원점으로 회귀하여 청계사 와불전에서 백팔배를 올린다.
절집공사로 먼지와 소음이 심하여 상쾌하지 못하다.
귀가후 샤워를 하고는 부천으로 딸네식구를 태우러 이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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