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884회 해명산(201215)

dowori57 2020. 12. 15. 19:04
728x90
반응형

1.2020.12.15(화) 13:35-16:05(2.30hr),맑음

2.doban

3.전득이고개-해명산-원점회귀, 3.91km

4.12월들어 산행을 자주하지 못하였다. 우선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꺼려졌고

그 다음은 낙엽 떨어진 경치가 그것이 그것 같아서였고, 또 하나는 어차피 연내 1,000산행을 달성하기는

힘들거라는 판단에서였다.

오랫만에 바람도 쐴겸 강화도 마니산을 오르기로 하고 집을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리고 강화도를 들어가

마니산주차장에 들어서니 코로나로 인해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가 되어있다.

추위에 옷을 제대로 입지 않고 왔다는 도반은 반색을 하며 그냥 돌아가자고 하는데 여기까지 와서 그럴수는 없다.

혈구산을 갈려다 오랫만에 부담없이 해명산을 걸어보기로 하고 석모도로 달린다.

예전에는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들어갔는데  석모대교가 개통되고서부터는 차량으로 바로 달려갈 수 있으니 편리

하기는 하지만 예전의 배를 타고 새우깡을 던지면 달려들던 갈매기때를 보는 것 같은 운치는 없다.

식당에서 식사하기가 꺼려지지만 시장하니 어쩌겠는가. 석모도항구부근 식당에서 골뱅이해장국으로 속을 채운다.

코로나로 주변식당들은 손님이 없고 우리가 들어간 식당도 우리밖에 손님이 없다.

이래저래 자영업자들이 견디기 힘든 시국이다.

그래도 이런저런 환경의 영향을 받지않고 연금으로 안정된 생활하고 있으니 복받은 나날이다.

해명산입구로 들어서니 많이 바뀌어있다.

예전에 없던 주차장과 화장실등이 넓게 조성되어있고 구름다리도 놓여있다.

며칠전 눈이 와서 아이젠도 준비하였는데 착용할 정도는 아니다.

식후 배가 불러선지 오르는 길이 힘들다. 초반부터 조금 깔닥이다.

한파라고하는데 그렇게 춥지는 않고 영하4~5도의 기온이지만 햇살이 비치고 바람이 없으니

양지방향은 포근하다.

능선을 올라서니 서해 앞바다가 눈앞이다.

건너편엔 강화도 마니산과 영종도방향이 바라보이고 또 다른 방향은 고려산이 눈앞에 펼쳐져있다.

추운날씨이니 하늘이 쾌청하니 맑아 시계가 좋다.

가까운 거리로 생각한 해명산은 한참을 걸어서야 도착하였고 잠시 차한잔과 과일과 빵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조금 산행시간이 짧은 것 같아 진행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 낙가산 보문사방향으로 걸어가는데 그늘진곳에

눈이 쌓여있고 미끄러울것 같아 되돌아선다.

오르는데 한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되돌아서는 길도 비슷하게 시간이 소요된다.

다리를 건너 전망대까지 올라가보고는 원점으로 회귀한다.

https://coupa.ng/bNPTDJ

 

제주 삼다수

COUPANG

www.coupang.com

https://coupa.ng/bNPVua

 

 

COUPANG

쿠팡은 로켓배송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728x90
반응형

'流山錄' 카테고리의 다른 글

886회 호암ㆍ삼성산(201224)  (0) 2020.12.24
885회 계양산(201221)  (0) 2020.12.21
883회 수리산(201203)  (0) 2020.12.03
882회 소래산(201128)  (0) 2020.11.28
881회 관악산팔봉계곡(201126)  (0)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