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967회 남한산성(220325)

dowori57 2022. 3. 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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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3.25(금) 09:40-14:00(4.20hr) 흐리고 미세먼지

2.doban

3.남문-동문-북문-서문-남문. 10.52km

4.남한산성. 어떤때는 트레킹으로 또 어떤때는 산행으로 분류가 되어있다.

그때 판단에 따라 기록이 되어버린 것이다.

아들네집에서 하룻밤을 자고는 아침일찍 차량리콜을 맡기고나니 오후에 인수하면된다.

해외근무중인 아들네 빈집을 수시로 와서 체크하고 점검해야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다.

이번주는 손녀등교 3일,아들네집 점검 일박이일...한주가 지나간다.

태봉산이 있다하여 찾아가려니 지난번에 이어 또 실패이다.

내비가 안내해주는데로 가면 그런 산이 없다고 주민들이 이야기한다.

또 그곳으로 안내를 하는것 같아 도중에 남한산성으로 방향을 돌려 남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걷기시작한다.

계절이 삼월말일데도 도로변에 눈덩이가 녹지않고 아직도 버팅기고있다-나중에 알고보니 며칠전인 19일에 눈이 내렸다네..

생강나무에 노오랗게 꽃이 피는데 한곳에는 눈이라니....한편으로는 반갑다.

남문에서 이번에는 성곽외곽으로 걸어보려는데 일주하도록 연결되지는 않고 성남누비길로 연결된다.

조금 걷다가 다시 성곽안으로 들어와 동문방향으로 걷는다.

평일이라 걷는사람이 거의 눈에 띄지않으니 한적하여 좋다.

대기를 자욱하게 덮은 미세먼지가 싫어 사람이 없는지 흐린날씨 탓인지...

동문을 지나 북문으로 오르고 내리는 길을 힘들게 따라간다.

북면코스는 오르내림이 심하고 힘이 들어 사람들이 별로 찾지를 않나보다.

어느곳엔 겨울에 만들어 놓은 눈사람이 아직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있다.

처음에는 커다란 형태의 눈사람이었을 것인데  기온이 오르면서 점점 녹아버려 이젠 간신히 형태만 유지하고있다.

북문을 지나 소나무숲 벤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다.

고구마와 떡,누룽지와 과일등으로 속을 채우니 어느사이 포만감을 느끼고는 땀에 젖은 윗도리가 서늘하여 일어선다.

이곳에서 부터는 걷는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북문,서문,남문,수어장대길이 기복이 심하지않고 포장된 길이고

코스가 편해서인가 걷는사람들이 줄이어 마주친다.

세시간이 지나서니 조금 힘도들고 피곤해지니  서문과 남문방향의 오르내림이 쉽지않다.

롯데타워를 바라보고 성남비행장을 이륙하는 군용기소리도 들어가며 걷다보니 어느사이 남문이다.

미세먼지속에 검단산과 강건너 예봉,운길산이 제대로 조망되지않는 봄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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