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Tierra del puego-남미20일차(240306)

dowori57 2024. 3. 6. 19:48
728x90
반응형

세상끝에있는 기차투어.
오래전 우수아이아가 개발되기전 사람이없어 감옥을 짓고  죄수들을 활용하여 기차로 이동시키며
지역개발을 하였고,그 시설들이 남아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있다한다.
Terra del Puego.불의 땅.

우중에 기차를 타고 한시간반여를 천천히 세월을 거스르듯 달리다가 마까리나폭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폭포구경도하고 쉬어간다.
우수아이아는 세계각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붐빈다. 

그리고 마지막 정차역에서 하차하여 국립공원을 투어한다.
칠레의 국립공원 같지는 않지만 원주민이 바다사자를 잡아먹으며 생활하던 지역을 보전하여 관리하고있다.
그옛날 이곳을 발견한 스페인의 탐험가들에의해 알려진 바다사자를 잡아먹고 그기름을
몸에발라 추위를 견딘 원주민들은 전염된 감기로인해
사라지고 말았다고한다.
다시 차를 이동하여 세상끝 우체국에 들린다.
남미대륙의 끝. 사실은 칠레의 어느곳이라는데 이곳이 더 유명하게 알려졌다.
우체국앞에서니 대양과 함께 바로앞에는 아르헨티나의 섬이,멀리는 칠레의 섬이 바라보인다.

라빠따이아호수도 둘러본다. 
이곳의 국립공원안에는 각종 체험활동과 캠핑등이 가능하다고한다.
투어를 마치고 우수아이아로 돌아와 뷔페식 중국집에서 점심을 들고는 마트에 들려 과일을 사고
호텔로 돌아온다.
 

네시반이 조금 넘었지만 바로 숙소로 들어가기 아쉬워 호텔뒤편의 안데스산맥줄기로 트레킹을 한다.
원래 비가오지 않으면 이코스를 트레킹하기로 했는데 비가와서 취소하였다.
 택시로 입구까지 이동하여 트레킹을 시작하는데 한시간반정도가 걸리니 시간이 허용하는데까지 걷기로한다.
맑은 계곡물을 바라보고 그 소리를 들으며 신선한 자연속을 걸어가며 운무에 뒤덮힌 산을 바라보며 걸으니
오늘의 일정중 백미이다.


조금 늦게 시작한 것이 아쉽다.
도중에 롯지까지 걷고나니 다섯시반, 더 걷고싶지만 돌아서야한다.
시간반동안 즐겁고 상쾌하게 트레킹을 하였다.
숙소로 돌아와 간단히 저녁을 먹고나니 트레킹을 같이한 분이 와인한잔을 하자고 부른다.
그분 숙소로 찾아가 한시간여 담소를 나누다가 우수아이아의 마지막밤을 마무리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