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Buenos Aires-남미21일차(240307)

dowori57 2024. 3. 7. 18:54
728x90
반응형

호텔의 새벽조식은  빵과 우유뿐으로 부실하기가 그지없어 클레임을 제기하고 우수아이아공항으로 향하는데,
하늘이 붉어지며 날이 밝아온다.
어제의 비가 대기를 씻어내고 맑고 좋은 날이 될 것같다.
여정중 비행하는 날은 어김없이 새벽기상에 무슨 훈련을 하는 듯 한데,그것도 십여차례 하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청명하고 맑은 가을기운속에 지구의끝 우수아이아를 뒤로하고 맑은공기의 도시,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향한다.
공기가 맑은도시,순풍(順風)의 도시라고하지만,옛말이다.
이젠 오백만의 이나라 수도인 이도시는 공해와 오염으로 물들었다.

넓은 평원에 자리잡은 도시는 시원하고 쾌적해 보이나,공해로 찌들어 바람이라도 불지않으면,
도시는 매연에 뒤덮힌다고한다.
그 대책으로 많은 나무와 숲을 가꾸고 법적으로 보호하며 관리한다고한다.

호텔에 체크인후 시내투어를 잠시하다가 아사도르로 푸짐한 점심을 먹는다.
돈이 없을 때 먹는것이 소고기이고,돈이 있으면 분식이나 다른 음식을 찾는다한다.
나라의 전체인구보다도 훨씬 더 많은 것이 사육되는 소의 숫자라한다.
소고기 1kg이 15달러정도라하니 얼마나 저렴한지 짐작이 간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저녁의 탱고쇼를 예약후 또 투어와 쇼핑이다.
우리의 명동거리와 비슷한 도심의 거리를 걸어보고 석양의 강변길도 걸어본다.

저녁늦게까지 시내를 투어하다가 간단하게 햄버거로 식사를 대신한다.
강변에는 모기떼들이 극성이다.
아홉시가 넘어 입장한 극장에서 거의 10시가되어서 시작한 탱고쇼는 시간반동안 이국적인 춤과 노래와 공연으로
늦은밤까지 지속되어 부에노스의 밤을 밝힌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