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Buenos Aires-남미22일차(240308)

dowori57 2024. 3. 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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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것만 같았던 28일의 여정도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않았다.

비행시간과 시차등을 감안하면 실제여정은 4일이 남았다.

어제 일부 돌았던 시티투어를 나서는데,우수아이아까지 입던 겨울옷이 들어가고 여름옷을 입는데,

남미여정은 4계절의 옷이 필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도로라는 79대로를 지나 노벨상수상인물 4명을 배출한 부에노스 아이레스대학의 법대건물을 찾는다.

이곳은 대학까지 모든 등록금이 무료라고하는데입학은 쉽지만 졸업이 엄격하고 까다롭다고한다.

체 게바라도 이곳 대학의 의대출신이란다.

대학옆 공원에 이곳에는 없는 연꽃이 '세상의 꽃'이라는 명칭으로 거대하게 조각되어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팔레르모공원을 지나 레꼴레타공동묘지로 향한다.

우리의 헌충원에 해당되는 묘지로 시내 중심가에 웅장하게 자리잡아 이곳의 역사를 말해준다.


한시간여 묘지를 둘러보며 이나라의 역사에 대해 설명도 들어본다.

고아에서 대통령영부인이 되고 국민의 추앙을 받는 에바페론의 묘지도 둘러본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는 아테네오서점도 들려본다.

웅장하고도 아름답게 잘 조성되고 유지되며 이러한 시설을 갖춘 아르헨티나의 저력을 느껴본다.


한때 왕성하였던 국 력이 쇠퇴하였고,지금은 경제적 위기를 맞고있어 물가상승율이 작년도에 114%를  기록하였다한다.

하기야 한번 식사를 하면 지폐뭉치로 계산을 하여야하는데,왜 고액권을 발행하지 않는지도 의문이다.

점심을 먹고 계산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려,성질급한 우리네 생각으로는 속이 터진다.

대성당을 가는데 오후늦게 대통령궁주변으로 항의데모가 있어 경비도 삼엄하고 성당출입이 통제된다.

어제 잠시 들러보아 다행이다.

성당내부에는 남미독립의 영웅인 산마리노의 시신도 안치되었다한다.

5월의 광장도 둘러보고 뜨거운 이곳의 태양도 느껴본다.

직사광선은 따거워도 그늘에 들어서면 시원한 날씨이다.

옛 개척당시의 항구인 보카항구지역을 찾아본다.

폐쇄되고 쓰레기로 방치된 곳을,  당시의 모습을, 문화의 거리로 재현하고 관광객을 맞이하는 원색의 거리이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는 저녁은 아사도를 주메뉴로 현지식을 즐긴다.

내일은 다시 새벽비행기로 이과수로 이동해야하니  2시에 기상하여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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