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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 44

연천여행

큰처형내외가 여름내내 집에서만 머물며 갑갑해 한다기에 둘째처형과 함께 경기일대를 드라이브하기로 한다. 목적지는 어제 도반과 한바퀴 돌았던 파주와 연천일대. 집으로 온 둘째처형을 태우고 능곡으로 달려 큰처형내외를 픽업하여 자유로를 달린다. 문산에서 국도로 접어들면서 예전에 한번 들렸던 황포돛대나루를 들려보나 오늘이 월요일이라 휴업중이다. 큰처형이 가져온 옥수수를 먹으며 임진강을 바라보며 잠시 그늘아래 쉬어간다. 파주 맛집이라고 알려진 돼지고기구이집을 알아보니 식당내 식사는 금지되고 포장만 가능하다는데 그것도 생고기로 주네마네,반찬이 없네등으로 까다로워 포기를 하고는 어딘가 맛집이 있겠지 기대하고 연천의 호로고루성을 찾아간다. 여름의 뙤약볕아래 해바라기군락들이 조성되어 무럭무럭자라고 맑은 하늘아래 삼국시대 ..

여행/국내여행 2021.08.09

지향산걷기

오랫만에 계남,매봉,지향산을 걸어본다. 아마도 2,3개월만에 걸어보는 것 같다. 다른 일정으로,더위로 걸을 수가 없었던 길인데 모처럼 날씨가 흐리니 오전내 집에 있다가 간단히 점심을 챙겨먹고는 물과 과일을 챙겨집을 나선다. 어제 입추에는 파주와 연천일대를 드라이브하고 왔는데, 역시 계절은 정직하다. 오늘은 날이 흐리니 더위가 조금 수구러드는것 같아 걷기에도 크게 부담되지않는다. 일기예보에는 오후에 한차례 소나기가 온다고하였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않는다. 하늘에는 옅은 구름이 끼어있고 먼 하늘에는 짙은구름과 함께 간간히 천둥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니 아마도 그쪽에는 소나기가 내리나보다. 태풍이 일본지역을 통과하면서 남해와 동해일부지역에 호우가 내린다고 했다. 너무 오랫동안 비가오지않아 여름가뭄이다. 한번 시원..

초대

더운여름날의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 버스를 타려니 사위가 전화를 했다. 저녁에 여름 보양식인 민어회를 준비해 놓을테니 술한잔을 하자는 전화이다. 어찌 반갑지 아니할까... 결혼하여 매년 여름휴가를 같이 가자고 제의해와 금년에도 강원도를 다녀왔다. 자식들이 분가하면 자기들끼리 돌아다니며 놀기도 바쁠텐데 꼭 같이 가기를 바란다. 가끔은 손녀를 돌보고 둘러리라 생각을 하고는 하였는데 잘못된 생각이었고 해마다 거르지않고 같이 가기를 원하는 한결같은 마음이니 고마울수밖에... 그렇게 휴가를 다녀온지가 일주일이 채 되지않았는데 좋은 안주에 술자리를 만들어 주니 반갑다. 무더운 여름날에 손님이 오는 것이 그렇게 달갑지 않은 현실이다. 맛있는 복숭아를 한박스사고 도반이 준비한 반찬류를 챙겨 딸네 집에 도착하였다. 충치가..

일상 2021.08.06

926회 호암.삼성산(210805)

1.2021.08.05(목)10:30-14:10(3.40hr) 맑고 바람한점없는 무더움. 2.doban 3.석수역-불영암옆-호암산-장군봉-경인교대능선직전-제2광장-호수공원-서울대, 8.03km 4.어제하루 더위아래서 집에서 보내보니 차라리 바깥나들이를 하는 것이 나을것 같아 아침식사후 바로 배낭을 챙겨 무더위속에 집을 나선다. 8월들어 더위가 조금 수그러드나 싶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없는 무더위이다. 한시간여를 버스속에 갇혔다가 석수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부터 더위의 연속이고 바람한점 불어오지않는다. 땀을 흘리며 안부를 올라도 바람이 없다. 오늘의 더위의 절정이라나... 경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올라 물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한다. 발아래 멀리 기아소하리공장과 금천..

流山錄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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