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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 44

하동여행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비가 내린 것 같고 계속 내리고있다. 어느순간 소나기가되고 또 어느순간은 가랑비가 되어 마치 여름을 보내기라도 하는듯 내린다. 재첩국으로 아침을 챙겨먹고는 체크아웃후 내리는 빗속에 칠불사로 달린다. 비가 많이오면 지리의 계곡이 물이 넘쳐 위험할듯도한데 아직 그정도는 아닌것 같아 달려서 도착한 칠불사는 그래도 차량이 제법있고 신도인지 관람객인지 사람들이 찾아온다. 빗속에 처음 찾는 조용한 산사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대웅전에 삼배하니 손녀도 따라하는데 제법 절을 이쁘게 잘한다. 절터를 한바퀴돌고는 어디를 갈까물으니 손녀는 쌍계사를 가보자고한다. 아마도 이쁘게 절을 잘한다는 칭찬에 기분이 업되는 모양이다. 쌍계사를 들려 절을 한바퀴 돌아본다. 쌍계사는 몇차례 찾아왔던 사찰이다..

여행/국내여행 2021.08.21

섬진강여행

손녀는 방학이고 딸은 출근이니 손녀를 데리고 이박삼일 하동과 남원일대등 섬진강지역을 여행하기로하고 집을 떠난다. 먼저 내포신도시를 들려 청약한 아파트의 서류를 제출하고 사위를 만나 점심을 같이 먹고 신도시를 한바퀴 돌아보고는 사위는 출근하기위해 떠나고 우리는 하동으로 달린다. 먼길이다. 익숙한 구례에 들어서니 지리산자락들이 눈에 선하게 들어온다. 거의 매년을 지리종주를 하다시피하였는데 작년과 금년은 코로나로 산장투숙이 되지않으니 종주길이 막혔다. 언제다시 지리능선을 걸어볼지 그날이 기다려진다. 섬진강을 따라 익숙하던 화개장터의 숙박지를 들려보고는 체크인하기에는 조금 이른시각이라 인근의 구제봉활공장 으로 향한다. 마을을 지나 활공장입구로 들어서니 길도 좁고 차량이 많이 다니지않아 풀과 나무가 우거져 도반은..

여행/국내여행 2021.08.20

928회 호암,삼성산(210818)

1.2021.08.18(수).10:50--15:00(4.10hr)가랑비 후 맑음 2.solo 3.석수역-호암산-장군봉-송신소하단-무너미고개-4광장-서울대,10.44km 4.어제저녁부터 반가운 비가 내리고있다.저녁에 잠깐 소나기가 내리더니 그치는것같아 실로 오랫만에내리는 비라 실망스러웠는데 다행히 실비가 밤새내렸나보다. 북한산을가려다 비가 계속내리며 곳에따라 소나기가 내린다기에 가까운 삼성산을 찾는다. 버스를 내리니 비는 그치고 산행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이다. 아무도 없는 산을 호젓이 혼자서 걸어오른다.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니 산객이 없는 모양이다. 비가 내린 다음날의 산의 모습은 맑고 청명하니 아름답다. 그것도 더위를 씻어주는 비가 내렸으니... 호압사를 지나 호압산을 올라 맑게 개이는 하늘과 구름과..

流山錄 2021.08.18

엽기적인 그녀

이십여년전 IMF위기등 어려운시절에 잠시 운전직에 종사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로서 DVD가 장착된 국산최고급차에서 DVD를 사놓고 대표는 외부손님이 차를타면 이영화를 보여주며 자랑을 했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것인데 그러한 것이 희귀하였던 시절이 있었다.. 전지현,차태헌주연의 러브코메디영화.. 정선의 엽기적인 그녀 소나무, 양산의 낙동강줄기가 내려보이는 현장을 언젠가 한번 찾아보고싶다.

영화 2021.08.17

927회 사패산(210816)

1.2021.08.16(월) 10:40-15:10(4.30hr) 맑고무더움 2.doban 3.원각사입구-원각사-사패산-안골-성불사입구-산너머길-원각사입구, 7.74km 4.월요일이지만 대체공휴일이다. 백수에게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지만...아니,전혀 없지는 않다. 움직이더라도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고려하여 움직여야하니... 더위가 조금 기세를 꺾이기는 하였지만 햇살은 여전히 따가우나 바람이라도 불면 무척이나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은 오랫동안 더위에 익숙?해져서인가.... 근처의 산을 검토하다가 오랫만에 사패산을 오르기로하고 차를 몰아 외곽도로를 달려 송추의 원각사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휴일답게 입구에는 여러대의 차량이 길가에 주차되어있다. 적당하게 주차를 하고는 출발하니 뙤약볕에 햇살이 따갑다. ..

流山錄 2021.08.16

지향산걷기

일주일만에 다시 지향산을 걷는다. 지양,지향,와룡,신정산등 표기가 여기다르고 저기다르다. 오전에 집에 있다가보니 몸이 근질하여 더이상 머물기가 힘들때 도반도 마찬가지인지 2시가 되어 한창 더운데도 인근산을 걷자고한다. 오전에 활터에 가자하길래 코로나접종을 마무리할때까지는 자제하자고 했다. 코로나시국이니 등록된 활터에서는 타지역민의 출입을 제한하는데, 기준이 애매하다. 기존 다니던 사람들은 관계가 없고 신규 입정한 사람들만 규제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않다. 같은 회비를 내고 다니는데 차별대우이다. 누구는 코로나로부터 무관하고 누구가 출입하면 코로나에 문제가 있나...다 마찬가지 상황인데... 괜히 우리로 인해 다른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가 있으니 당분간은 활터를 쉬어야겠다. 요령껏 나가더라도 이런저런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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