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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山錄 489

990회 호암ㆍ삼성산(220812)

1.2022.08.12(금)10:10-15:50(6.40hr) 맑고 무더움 2.solo 3.석수역-한우물-호암산-장군봉-경인교대상부-삼성산하부-계곡-무너미고개-서울대입구,14km 4.115년인지 105년만인지 엄청난호우가 내린후 햇살이비치니 8월들어 처음으로 산행을 나선다. 해가비치니 여전히 더운 8월의 기온이나 얼마전 폭염에 비하면 많이 수그러든 날이다. 태양아래 걸으면 무척이나 덥지만 그늘아래 들어서면 시원한 느낌이 드니 여름도 길지않게 남았나보다. 도반은 오후약속이있어 활터로나가고 홀로 석수에서 오르노라니 여기저기 나무둥치나 돌들이 쌓인 폭우의 흔적이 남아있고 군데군데 물길이 파이고 아직도 잔 물결이 흐르고 있다. 며칠간 내린비로 먹을 것이 없는지 청설모 한마리가 어슬렁거리더니 나무위로 올라가 접근..

流山錄 2022.08.12

989회 북한산계곡 알탕(220727)

1.2022.07.27(수)10:40-18:00(7.20hr) 흐리고맑고 2.ljy,ryb 3.효자비-능선길-계곡-밤골-효자비, 3.98km 4.친구들과 복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에서 물에 발담그며 한나절을 술한잔 마시기로하고 북한산 계곡일정을 잡았다가 한주가 연기되고 장마가 끝난 후 실행을 한다. 작년에도 북한산 산성입구쪽 계곡에서 술한잔을 마시며 몇시간을 즐기다가 왔는데 금년들어 다시 계곡을 찾는것이다. 장마가 끝나 약속장소인 구파발로 향하는데 습도가 높고 땀이 흐르는 무더운 기온이다. 구파발에서 만나 간단하게 막걸리와 김밥을 구입하고는 평일인데도 콩나물시루같은 버스에 오른다. 근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이 정도로 가득찬 버스는 처음이다. 여기저기서 그만태우라는 아우성과 더불어 욕설이 나온다. 좁은 ..

流山錄 2022.07.27

988회 호암.삼성산(220722)

1.2022.07.22(금)10:15-14:40(4.25hr) 흐리고 비 2.doban 3.석수역-호암산-칼바위-서울대입구, 7.32km 4.복중에 장마중이지만 흐리고 비가오지않는다는 예보에 오랫만에 도반과 산행을 하기로하고 집을나선다. 차편이 바로연결 되지않아 버스.전철을 환승하여 석수역에 산행을 시작한다. 우중이라 산객이 눈에 띄지않는데 산에들어서니 여기저기 산객이 보인다. 체력관리가 잘되어선지 크게 힘들지않고 능선에 올라 삼성산을 바라보니 구름속에 가리워져있다. 호암산정상부근에서 잠시 비가 내렸지만 지나가는 구름이어서 금새 하늘이 개인다. 조금더 진행하여 칼바위능선에서 과일하나를 먹고 잠시 휴식후 능선을 타고 서울대입구로 향하다가 어느지점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준비한 집밥을 먹는다. 어느때는 꿀..

流山錄 2022.07.22

987회 북한산(220711)

1.2022.07.11( 월)10:25-16:05(5.40hr) 흐리고 맑고 반복 2.solo 3.독바위-족두리봉우회-향로봉우회-마당바위-비봉우회-승가봉-청수동암문-대남문-중성문-산성지킴터, 11.48km 4.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늘이 맑게 게이고 비예보는 없다.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지만 오랫만에 북한산을 찾아보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버스,전철5호선,2호선,6호선을 환승하여 독바위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10:25분. 흐리지만 습하고 무더운 날씨이다.독바위에서 오르는 길은 산객을 보기가 드물정도이다. 족두리봉을 우회하여 능선에서 물한모금을 마시고는 다시 향로봉코스를 오른다. 잠시 전망이 좋은 곳에서 과일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데 이미 윗옷을 흠뻑 젖었고 바지도 무릎에서 흘러내린..

流山錄 2022.07.11

986회 욕지도 천왕봉(220702)

간밤 숙면을 취하고 아침에 기상하여 섬을 반바퀴돌아 항으로 와서 조식을 한다. 그리고는 새천년전망대에서 천왕봉을 오르려 찾았는데 주차할 공간이 없어 태고암으로 이동한다. 도착한 태고암오르는 길은 17년전 욕지도를 찾아 송신탑에서 약과봉을 올랐다가 내려선 곳이다. 그때는 집사람이 힘들다고하여 태고암입구에서 항구로 하산을 하였다. 주차를하고는 여전히 더운날씨에 태고암을 지나 대기봉을 오르니 이곳이 모노레일의 상부역이다. 하늘은 쾌청하니 맑고 무더운 날씨인데 구름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있다. 사고로 인하여 운행이 중단되어 썰렁한 곳에서 바다와 군도들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한다. 과일과 물을 마시고는 천왕봉으로 이동하나 군부대로 제대로 전망을 볼 수가 없다. 태고암을 들려 주차된 곳으로 하여 차를 몰..

流山錄 2022.07.02

985회 연화도.반하도.우도(220701)

새벽네시반에 기상하니 여자들은 이미 세시에 일어나 준비에 부산하다. 짙은 안개속에 차를달려 통영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하여 간밤에 야간버스로 내려온 막내처남내외를만나 시장에서 조식을 먹고는 안개로 출항이 미지수인 배를 기다린다. 짙은 안개속이니 기다려야한다.... 어제의 소매물도행보다 더욱 오랜시간인 두시간이상을 기다려 드디어 승선하여 연화도로 향한다. 그나마 출항하니 다행이다. 안개와 더불어 더운날씨는 그래도 바다위를 달리니 조금 수그러드는 듯 시원해진다. 연화도에 입도하니 날씨는 찌는 듯하지만 항구에서 연화봉으로 오른다. 더운날씨와 높은 습도에 산을 오르려니 금세 땀이 흐르고 윗옷이 젖는다.연화봉을 올라 해수관음상을 보고는 더운날 그늘이 없어 보수로 출입을 통제하는 정자에서 잠시 과일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

流山錄 2022.07.01

984회 소매물도(220630)

숙소인 놀러와펜션에서 조식을간단히 먹고 바닥을 보이는 기름을 주유하러 거제도남단을 돌아 바람의언덕 주유소까지달렸으나 막상도착한 주유소는 시각이 일러 영업전이니 다시 저구항으로 돌아온다. 08:30분 출항이나 안개로 인해 출항자체가 미지수인 배를 기다려 승선하니 09:30에야 출항을 한다. 매물도를 지나 소매물도에 입항하니 50여분이 소요가 된다. 소매물도에서는 우리와 부부한팀이 하선하여 6명뿐이다. 자연스레 앞서거니하며 같이 움직여 아름다운 해변길을 걸어 등대박물관을 지나 망태봉에서 휴식을 취하려니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우리에게 쿠쿠다스와 쵸코파이를 건네준다. 아마도 항구앞 가게에서 일부러 구입하였나보다. 등대섬 입구의 열못개 물길이 열리지않으니 한시간반여를 기다리다 조금 얕야진 물길을 신발을 벗고는 ..

流山錄 2022.06.30

983회 계양산(220627)

1.2022.06.27(월)10:00-13:25(3.25hr) 흐리고 가끔 비 2.solo 3.계산역-산성입구-고랑재고개-목상동솔밭-피고개-정상-계단길-원점회귀,8.08km 4.기상후 일기예보를 보니 낮동안에 한때 비가내린다고 한다. 수요일 통영과 욕지도등 여행일정이 잡혀있고 유월도 다 지나가고있으니 가까운 산을 찾기로하고 계양산으로 출발한다. 버스와 전철과 인천선을 환승해야하니 한시간여가 소요된다. 인천선 계산역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하니 보슬비가 조금 내리나 우산을 쓰기도 안쓰기도 애매하다. 모자를 쓰고 조금 오르려니 다시 비가 그친다. 산성입구로 올라 정상으로 오르지않고 목상동 솔밭코스로 평탄한 길을 걷는다. 비가오다말다를 반복하며 습기가 많아 덥고 습한 기온이라 조금 움직이니 땀이 흐른다. 그래도 ..

流山錄 2022.06.27

982회 관악산(220620)

1.2022.06.20(월)09:55-14:05(4.10hr) 흐림 2.solo 3.서울대-4광장-계곡길-연주사상단-송신탑-학바위능선-삼거리약수-4광장-원점회귀,10.18km 4.신림선이 개통되어 4번이나 갈아타야하는 환승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전철을 타고 신림역에서 경전철을 타니 버스를 탈때보다 한결 빠르고 쾌적하니 좋다. 남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아침부터 흐린날이고 마침 모자를 가져오지 않았는데 하늘이 도와준다. 오랫만에 서울대에서 출발하여 4광장을 경유 계곡길로 올라본다. 젊어 산행을 시작할 무렵에는 주로 이 코스로 다녔는데 그것이 벌써 이십여년도 더 지난일이다. 젊은시절 산을 모르고 생활할때 동료들의 권유로 이 코스로 한번 올랐다가 정말 힘이 들었던 기억이 있었다. 깔딱고개를 오..

流山錄 2022.06.20

981회 호암.삼성산(220614)

1.2022.06.14(화)10:05-13:35(3.30hr) 맑음 2.solo 3.석수역-호암산-장군봉-칼바위-서울대입구, 7.6km 4.십여일 넘게 산행을 하지않아 몸이 찌브듯 한 것 같아 저녁에 수업이있지만 조식 후 집을나선다. 요즘은 햇살이 강열하여선지 나이가 들어선지, 선그라스를 껴야 눈이 편안해진다. 하나뿐이 선그라스는 차에 있으니 매번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안경에 부착하는 형태의 2개도 보이지를 않으니 오래전 퇴직시에 선물로 받은 선그라스를 가지고 간다. 얼마전 껴보니 시력이 잘 맞지 않은 듯하여 사용치 않고 있는데 ,오늘 착용하여보니 그렇치만도 않은 것 같다. 남부지방에 비가온다더니 햇살은 강하지만 바람이 불어와 신선한 느낌이드는 날씨이다. 숲속 자연에 들어서면 몸과마음이 편안해지니 이..

流山錄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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