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流山錄 489

1050회 신록의 북한산(240423)

1.2024.04.23(화) 10:10-17:10(7.00hr) 맑음2.ljy,ryb3.불광역-탕춘대능선-마당바위-기자촌능선-불광동,선림공원지킴터4.목감기와 더불어 기관지등으로 몸이 좋지않지만 일주일전부터 약속한 날이니 불광역으로 향한다.맑고 쾌청한 봄날이라 산행하기에는 적격이다. 반갑게 조우하여 좀 쉬운코스로 탕춘대능선길을 걸어비봉능선을 오르기로한다.한시간반여를 걸어 비봉하단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하며 막걸리를 두병나누어 마신다.이친구들과의 산행은 산중주유이고 하산후 해산주이다.다시 길을 걸어 호흡을 헐떡이며 비봉능선에 올라 일명 마당바위에 자릴잡고 컵라면과 김밥과 집밥으로 점심을 먹으며 남은 두병의 막걸리를 나누어 마시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햇살이 사라지고 날이 흐려지며 ..

流山錄 2024.04.23

1049회 봄속의 북한산(240405)

1.2024.04.05(금)09:35-15:10(5.35hr) 맑고 쾌청 2.solo 3.독바위-족두리봉-마당바위-비봉능선-청수동암문-대남문-중흥사-산성입구,12.5km 4.봄이 주변에 가득하니 봄속의 북한산을 찾아나선다. 명산이 가까이 있어 축복받은 것인데도,집에서 이동하는데 시간반은 걸리는 산이다. 들머리를 찾다보니 매번 일정한 곳으로 들어간다. 좀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그만큼 시간이 더 소요되니 타성에 젖은 것 같다. 오르는 산자락은 여기저기 붉은 진달래가 피어 그야말로 진달래동산이다. 족두리봉에 올라 내려다보니 구기터널 주변은 개나리와 벗꽃이 피어 도로변이 노랗고 분홍색으로 물들었다. 오랫만에 족두리봉에 서서 봄바람을 맞아본다. 다시 길을 올라 향로봉을 우회하고 비봉방향으로 오른다. 화창한 봄날에..

流山錄 2024.04.05

1048회 호암ㆍ삼성산 (240330)

1.2024.03.30(토) 09:30-14:00(4.30hr) 2.doban 3.석수역-호암산-장군봉-삼성산하단-삼거리약수-4광장-서울대, 8.56km 4.해외여행으로 2,3월 산행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는데,축제로 활터가 폐쇄되고 이틀간 내리던 비도 그쳤으니 산으로 향한다. 집에서 버스한번이면 도달할 수있는 호암산을 금년들어 처음으로 찾아본다. 버스를 시간에 맞춰타니 정체없이 달려 조금 이르게 산을 찾아간다. 이미 봄이 우리곁에 와있으니 제대로 계절을 느껴 볼 것이다. 초입부터 여기저기 진달래가 확연히 눈에 띄게 분홍빛깔을 뽐내며 자태를 드러낸다. 초입부터 오르막길을 오르니 조금 더워 윗옷을 벗고 오르는데,어느순간부터 날이 흐려지며 구름이 끼니 서늘해진다. 다시 윗옷을 걸쳐입고 호암산에 서서 잠시 풍경..

流山錄 2024.03.30

1047회 눈쌓인 관악산(240209)

1.2024.02.09(금) 11:15-16:25(5.10hr) 맑음,구정연휴 2.solo 3.서울대-4광장-삼거리약수-학바위능선-송신탑능선-연주대-사당능선-사당역, 11km 4.구정연휴의 시작일인데 여유롭다. 예전 같으면 귀성행열에 끼여 고향을 향하고 있을 때인데, 찾아뵐 부모님이 계시지 않으니 갈대없는 미아신세이다. 취업하고 결혼하면서부터 명절이 되면 빠지지 않고 귀성한 것이 거의 삼십육칠년이 되었다. 부모님을 찾아뵙는다는 일념으로 어느때는 19시간정도를 도로에서 보낸적도 있었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을 생각해보면 그럴만도 한 것이, 이제 자식들이 출가하여 손주들이 명절이면 찾아오는 시기가 되었지 않은가... 2월들어 산행을 하지않았고 다음주면 한달일정으로 남미여행을 시작하니 한번이라도 산행을 하고자 ..

流山錄 2024.02.09

1046회 눈쌓인 북한산(240116)

1.2024.01.16(화) 11:05-16:20(5.15hr) 맑음 2.solo 3.독바위-족두리봉우회-향로봉우회-비봉우회-승가봉-청수동암문-대남문-중흥사-산성입구,12.2 km 4.새해들어 처음으로 북한산을 찾는다. 집에서 버스로 마포구청을 가서 6호선을 타고 독바위역에 내리니 기존의 버스-5호선-6호선 보다는 조금 빠른 듯하다. 아침기온은 내려갔지만 낮부터 풀린다는 기온은 시베리아바람의 영향을 받아 쾌청한 하늘이다. 족두리봉을 우회하는데 그늘진 곳이 완전 빙판으로 되어 미끄럽고 위험하다. 두시간이 조금 더 걸려 비봉이 바라보이는 마당바위에 오른다. 언제 보아도 장엄한 풍경의 삼각산이 눈에 쌓여 더욱 신비롭고 문수봉과 보현봉 및 비봉능선도 선명하다. 양지바른 곳에 앉아 누룽지와 고구마로 속을 채우고 ..

流山錄 2024.01.16

1045회 새해의 정기를-마니산(240101)

1.2024.01.01(월) 10:00-14:00(4.00hr) 맑음 2.doban 3.주차장-단군로-참성단-정상-원점회귀, 6.8km 4.새해아침, 신년의 시작이니 매년 찾던 마니산으로 향한다. 아침 후 집을 출발하였는데 별로 막히지않고 한시간이 조금 더 걸려 마니산주차장에 도착한다. 07시부터 입장을 허용하였다는데 많은 차와 인파로 붐빈다. 새해 첫날의 일출도 보고 또 마니산의 정기를 받으러 많이도 찾아왔고, 이렇게 마니산에 인파가 많은것은 거의 처음보는 것 같다. 날씨가 포근하여 마치 어느 봄날인 듯하고 오르다보니 곳곳이 눈이 녹아 질척거린다. 그러나 음지등에는 눈과 얼음이 있어 아이젠을 장착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수도 있고, 입구 매표소에서도 아이젠을 장착하라고한다. 겨울답지않게 오르면서 땀이 흐르..

流山錄 2024.01.01

1044회 노고산(231229)

1.2023.12.29(금)10:30-13:50(3.20hr) 흐림 2.doban 3.흥국사-안부-정상-원점회귀, 6.00km 4.금년의 마지막 산행으로 노고산을 가기로한다. 눈쌓인 북한산도 조망하고 도반의 서울페이를 금년말까지 사용하여야하니 그것으로 등산복도 구입할 겸사이다. 사실 산행은 굉장히 쉽다면 쉬운 코스이다. 집을 출발하여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구파발을 지나 흥국사에 도착한다. 이곳은 넓은 주차장이 제공되고있어 자차로 움직이기에 좋다.절집은 나중에 들르기로하고 입산을 시작한다. 겨울이지만 포근한 기온아래 안부를 오르기 시작하니 조금은 더운듯 땀이 조금 맺히기도한다. 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산객이 아무도 없는 것 같더니 대여섯명이 휴식을 취하고있다. 맞은편 북한산이 조망되기 시작하니 과연 ..

流山錄 2023.12.29

1043회 호암.삼성산(231210)

1.2023.12.10(일)11:00-15:50(4.50hr) 맑고 포근한 겨울날씨 2.doban 3.석수역-장군봉-송신소하단-무너미-수목원-안양유원지,12.8km 4.며칠동안 겨울날씨답지않게 포근한 기온의 연속이다. 아마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일 것이다. 무척이나 추운 겨울이 될것이라고 방송에서 엄포를 놓고는 하였는데,12월 중순의 날씨가 봄,가을 어느날의 기온이다. 석수역에서 입산을 시작하니 바람막이를 입었었는데 벗고 올라가도 이마에는 땀이 흐른다. 오르다가 몇차례 땀을 닦고 손에 꼈던 얇은 장갑도 벗었는데 전혀 손이 시리지가 않다.호암산아래 자릴잡고는 김밥과 사골면을 점심으로 먹는다. 항상 푸짐하게 준비하는 도반이라 피자와 떡이 있고 과일도 다 먹지 못할정도이다. 김포로 향하는 항로가 바로 머리위여서 ..

流山錄 2023.12.10

1042회 북한산(231204)

1.2023.12.04(월)10:30-15:50(5.20hr) 맑음 2.solo 3.독바위-족두리봉우회-향로봉우회-비봉능선-청수동암문-대남문-중흥사-산성입구,11.8 km 4.오랫만에 우리의 명산 북한산을 찾는다. 항상 찾고싶은 산이라 많이도 찾은 것 같은데 확인하여보니 금년들어 6회차 산행이다. 집에서 거리가있어 접근하기가 시간이 걸려 그러한가보다. 그래봐야 시간반이면 오는 산인데... 이렇게 지근거리에 명산이 있음이 복받은 일이다. 독바위에서 출발하여 족두리봉을 오르다가 우회한다. 향로봉방향으로 질러 나가다가 뒤돌아 족두리봉을 화면에 담아본다.겨울인데도 화창하게 맑으며 하늘까지도 쾌청하며 마치 어느 봄날의 기온에 가깝다. 컨디션도 좋아 향로봉아래까지 쉬지않고 올랐다가 향로봉아래에서 잠시 물한모금을 마..

流山錄 2023.12.04

1041회 괘방산(231117)

1.2023.11.17(금)08:20-10:40(2.20hr) 맑음 2.doban 3.임해산림욕장-안부- 봉-괘방산-원점회귀, km 4.숙소에서 아침을 차려먹고는 괘방산을 가기위해 직원에게 물어보니 왕복 네시간정도가 소요되니 아예 체크아웃을 하고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이라한다. 생각에는 충분히 체크아웃시간인 12시 이전에 올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산행후 샤워하고 퇴실하려 했으나 도반이 실수로 문을 닫아 잠겨버리는 바람에 직원의 도움으로 문을 열고는 아예 키를 반납하였으니 여유롭게 다녀오기로 한다. 어제 흐리고 비가 오던것과는 달리,일출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쾌청하게 맑아온다. 맑고 푸른 가을하늘과 단풍으로 물든 산자락,시원하게 펼쳐지는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능선위에 올라선다. 안인해변방향으로 ..

流山錄 2023.11.1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