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3075

902회 마니산(210405)

1.2021.04.05(월) 12:20-15:30(3.10hr) 맑고 쾌청한 봄날 2.doban 3.단군로-참성단-마니산-계단로, 5.57km(실산행시간 2.30hr) 4.조식후 활터로 향했는데 웬일로 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궁도장이 열려있다. 우리정은 도시공사에서 총괄하다보니 이곳의 통제를 받아야하고 코시국에 타시도 회원은 습사가 제한되고있다. 하는 수 없이 빈활만 몇번 당기다가 되돌아오며 무얼할까 생각하다 고려산을 가보려고 강화군청에 전화로 출입여부를 확인하니 역시 통제가 된다. 대신에 그간 통제되던 마니산 등산이 가능하다니 귀가후 옷을 갈아입고 강화도로 향한다. 경인고속도로를 지나 제2외곽의 대곶IC가 엄청난 정체로 30여분을 지체하다 마니산주차장을 들어서니 12시20여분이 되어간다. 바로 산행의 시..

流山錄 2021.04.05

활터(210404)

일주일만에 활터로 나선다. 지난주는 손녀돌봄 이틀,장인장모님제사 이틀등으로 한주가 지나갔다. 활터는 사정상 오전에 가야하는데 시간여건이 되지않아 일주일만에 출근하는 것이다. 서너분이 미리나와 활을 낼 준비를 하고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준비하여 사대에 선다. 비온후 맑게 개인 하늘과 깨끗한 환경에 기분도 상쾌하다. 첫순 첫발을 신중하게 발시하였더니 관중이 되면서 경쾌한 소리와 관중의 불이 들어온다. 컨디션이 좋다. 그리고 이어서 몇순을 내어본다. 이 곳은 두순을 연속해서 내고나서는 살을 주으러 간다. 과녁이 있는 곳까지 잔디가 잘 가꾸어지고 주변이 진달래와 개나리 벚꽃등으로 어울려 피어있으니 살을 주으러가는 걸음도 경쾌하다. 열순을 내어보지만 일정하지가 않다. 줌손 잡기가 제대로 되지않고 깎지손도 경쾌..

국궁 2021.04.04

봄비

봄비가 오전부터 내리고있다. 기상후 어제 지나쳐 연기한 혈액검사를 받으러 공복으로 병원으로 출발한다. 3개월마다 혈액검사,또 3개월마다 혈액과 초음파검사..벌써 7~8년이 되어가나보다. 언제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간수치가 엄청나게 높게나와 입원해야할 정도가 되었다. 그때만해도 병원에서 대우를 받던 위치에 있어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는데 무슨 입원이야고 거절을 하였더니 비피더스라는 간치료제를 먹으라고 권유하여 지금까지 먹고있다. 3개월검사후 담당의사를 만나보면 이상이 없고 잘 관리하고 있다고 매번 그러니 약복용을 중단하면 안되겠냐고하면 바로 간경화증세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를 하니 끊을 수도 없다. 지인은 다른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라고 하는데, 검진시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검사후 귀가하..

일상 2021.04.03

장인기일 과 심학산

사흘전 장모님 첫기일에 선산을 찾고 오늘은 장인어른 기일이니 아침후 차를 달려 심학산행이다. 입구에 주차를 하고 묘지에 오르니 큰처남과 둘째처남내외분이 막도착하여 제사상을 준비하고있으니 도와서 상을 차린다. 그제서야 큰동서와 막내처남부부가 도착하여 제사를 지내고 묘지에서 커피를 마시며 과일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이제 장인어른이 가신지도 4년이 지나가고 처남들도 칠십중반에서 칠십대에 이르니 세월이 무상하다. 그리고는 인근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는다. 모두 열명이나 코시국때문에 3,3,4명으로 테이블을 달리하여 여러가지 메뉴로 식사를한다. 며칠전은 큰처남이 계산을 하고 이번엔 둘째처남께서 계산을 한다. 두번의 제사를 마쳤으니 각자의 건강을 기원하고는 헤어진다. 우리는 미리 심학산..

만우절,한강과 홍탁

4월1일이다. 신록과 청춘의 계절이 시작된다. 누군가는 잔인한 계절이라고도 하지만... 예전엔 만우절이라 많은 에피소드가있던 날이었다. 손녀를 돌봐주러 딸네집에 갔다가 점심후 한강을 걸어본다. 근래 손녀덕에 자주걷는 한강이다. 그리고는 국민학교동창이 저녁에 한잔하자고하고는 오후에 연락하겠다고하더니 연락이 없어 그냥 집으로 귀가하는데 그제서야 연락이 온다. 영등포구청부근에서 만나기로하고는 집에서 다시 왔던곳으로 향하면서 혹~만우절이라 장난하지 않나싶어 확인까지 하고는 출발한다. 재미있는 문구라 두어군데 장난삼아 넣어보지만 기특하게도? 만우절임을 다 알고 있다. 옛스러운 막걸리 집같은 곳에서 홍어삼합과 막걸리로 시간을 보낸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노후와 죽음을 이야기하는 시기가 되었다. youtu.be/IT..

일상 2021.04.01

901회 감악산(210331)

1.2021.03.31(수)11:00-15:00(4.00hr) 맑고 미세먼지다소 2.doban 3.신암저수지 돌강쉼터-선일재-공룡바위-전망대-임꺽정봉-감악산-장군봉-얼굴바위쉼터-선암사터-칠성바위- 숯가마터-감악약수터-원점, 5.03km 4. 3월의 마지막날, 드라이브겸 산행으로 오랫만에 감악산을 찾다. '18년5월에 찾고는 처음이다. 대여섯번정도는 오른것 같은 감악산이다. 당연하지만, 공용주차장을 입력하면 항상 신암저수지를 들머리로 안내한다. 감악산출렁다리 주차장으로 검색을 하여야 범륜사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3월말인데도 5월중순은 되는 것같은 날씨이다. 맑지만 미세먼지가 다소있어 시야가 흐릿하다. 외곽고속도로를 지나 장흥으로 안내를 하는 내비를 따라 신암저수지입구를 들머리로 출발하니 11시. 조금 ..

流山錄 2021.03.31

장모님 서거 1주년

장모님이 돌아가신지 일주년이 되는 날이다. 집안에서 결혼일정이 잡혀 제사는 지내지 않는다는 것이 처갓집의 관습이라하니 산소를 찾아 간단하게 차려 절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한다. 아침에 출발한 남부순환도로는 지체의 연속이다. 집에서 김포공항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하다가 공항을 지나니 정체가 조금 풀려 정상속도를 낸다. 전날과음으로 숙취가 남아있어 도반이 대신 핸들을 잡고 자유로를 달려 심학산자락에 도착하니 삼십여분 일찍도착하였지만 이미 큰처남의 차는 도착해있다. 묘소로 올라가니 금방왔다면서 쉬고있다. 상을 차리고 준비하고 있으려니 큰동서와 막내처남내외의 차량이 정체가 심해 조금 늦는다고 기다려 달라고 연락이 왔다. 산신을 지내고 한참을 기다리니 그제서야 도착해 같이 절을 올리고 성묘를 마친다. 세월이 무상하다...

일상 2021.03.30

여의도 벚꽃

며칠전 윤중로산책에이어 오늘은 KBS와 국회우측을 걸어본다. 4월초면 코로나로 이곳 도로가 폐쇄되어 들어올수가 없는 곳이 될것이다. 아예 온라인 벚꽃축제를 한다고 접근을 통제하거나 추첨하여 일정인원을 입장시킨다는 말도 있다. 그런 통제를 피해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자유롭게 벚꽃을 마음껏 구경할 기회가 있으니 다행이다. 조금 이른감이 없지는 않지만 거의 만개수순까지 핀 벚꽃이 장관이다. 여유롭고 한가롭게 봄의 정취를 느껴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