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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大雪)유감

대설경보가 내리고 강원도와 서울경기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다. 근무하는 곳이 공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눈이 내리면 완전 비상이 걸린다. 예전 군대에서 눈이오면 지겹다는 전방근무자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 왔지만 야전부대에서 근무를 한적이 없으니 그 애로사항을 피부로 느낄수는 없었다. 대설예보에 근무시간이 한시간 앞으로 조정되어 05시에 출근하여야 한다. 전날저녁 피곤하지만 잠자리가 마땅찮은 현지박을 하지않고 집으로 퇴근한다. 저녁먹을곳과 잠자리를 고려하면 왕복 오가는 거리가 무리이긴하지만 일단 퇴근하여 부족한 취침시간이라도 집에서 몇시간이라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낫다. 부족한 수면시간에 03시에 기상하여 눈쌓인 도로를 달린다. 많은 눈이 내려 인천공항고속도는 이른새벽이라 제설이 되지않아 3-4차선도로가 차량이..

일상 2017.01.22

대관령옛길(170113)

1.2017.01.13(금)09:20-13:30(4.10hr)맑음 2.doban 3.하제민원-주막터-반점-원점회귀 4.정동진에서 일박후 방향을 잘못잡아 일출의 전경을 보질 못하였다. 호텔의 객실에서 바로 해변이 보여 해가 뜨기만을 기다렸는데 정작 해는 호텔정면이 아닌 사각지대인 측면에서 떠오른것이다. 수평선에 구름이 끼어 해가 이미 수평선을 솟아 오른 한참후 나타난 영향도 있었다. 근처에서 아침을 먹으려다가 순두부를 먹자고하여 움직이다보니 정장 식당이 없다. 대관령옛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르다가 식당을 찾기로 하였는데 식당도 보이질않고 첫번째로 들른 주막집이라는 식당이 이른아침이라 밥이 준비가 되질않았다하여 라면과 감자전으로 대충 속을 채웠다. 옛길은 평일에 아침나절이라 우리말고는 걷는사람이 없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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