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겨울 강원도여행(170111-170113)

dowori57 2017. 1. 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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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7.1.11(수)-1.13(금)

2.doban

3.태백민박촌민박-태백산행-동해-옥계해변-등명낙가사-정동진풀향기호텔-대관령옛길-평택-귀가

4.모처럼의 사흘휴일이니 집에 머무를 수가 없다.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고 첫날은 생일이라 처갓집을 들려 장인장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처가집식구들과 점심약속이 있으니 축하속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는 태백으로 길을 잡는다.

길을 떠나는 여행이라는 것은 항상 좋다. 집을 떠나면 고생이라지만 새로운 환경에 접하면서 풍류를 즐길수 있으니

어찌 설레지 않으랴.

영동고속 중앙고속을 달려 영월을 지나 태백으로 들어오니 이미 석양이 기울어 지는시간이다.

미리예약한 몇년전 여름에 한번 찾았던 태백민박촌에 체크인을 하고는 근처 절집에 들려 삼배를 올리고 눈축제준비로

부산한 태백광장을 둘러본다.

눈이 없어 축제에 많은 지장이 있다는데 곳곳에서 얼음으로 열심히 조각을 하고 인공눈을 만들고 있다.






유명하다는 태백한우식당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한우를 안주로 한잔술을 마신다.

여행의 진미는 먹는것을 빼고 이야기 하기가 어렵다. 현지의 맛난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이다.

돌아오는 태백의 밤하늘에는 밝은달과 많은 별들이 총총히 박혀있어 맑은공기가 가득함을 이야기 해준다.


다음날 기상후에는 태백산 눈꽃산행을 제대로 즐기고는 동해로 이동한다.

동해고속을 오르면서 들른 옥계해변.

오래전 자주 찾았던 해변인데 역시 철지난 겨울해변은 을씨년 스럽다.

짙푸른 바다와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속까지 상쾌해지는 느낌이다.





낙산사로 이동하려다 시간상 등명낙가사에 들려 백팔배를 올린다.

다음날 일정을 생각하여 숙소를 잡으려 하는데 마땅치가 않다. 부채길을 소개 받고는 선쿠르즈호텔을 찾았으나

평일임에도 객실이 없다.

정동진을 헤메이다 근처의 깨끗한 호텔을 예약하고는 바닷가를 왔으니 저녁으로 푸짐한 회를 시켜 맛나게 먹고는

마신다.

흥이 올랐으니 오랫만에 노래방까지 가서 신나게 시간을 보내다가 숙소를찾아 골아 떨어진다.




마지막날 일추을 제댈 보지모하고 해변을 뒤로하고는 대관령옛길을 찾아 걷고는 평창에서 해장국으로 점심을 먹고 길을 달려 평택의 딸네집을 찾아간다.

어린이집에서 손녀를 반갑게 만나고는 사위가 사주는  고기를 맛있게 먹고 분위기 있는 커피숖에서 축하케익을 받고는 귀가하면서 2박3일의 강원도 여행을 마무리 한다.

열심히 일한 후 찾는 휴일은 달콤하기만 하지만 이제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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