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거제여행2일차-매미성,해양박물관,해금강,외도,동피랑마을(190110)

dowori57 2019. 1. 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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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는 매미성으로 향한다.날씨가 겨울 답지않게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니 다니기에도 적합하여

일기가 도와주는 여정이다.

도착하여보니 언제가 TV에서 보았던 곳이다. 태풍매미가 와서 피해를 입은것을 보고는 어느사람이 돌을

쌓고 시멘트로 굳혀 15년인가의 세월을 올린 성이다. 마치 중세의 로마의 성을 보는 느낌도 든다.

바닷가에 올린 성은 태풍이 불어도 끄덕도 없을 것 같다. 해금강을 예약하고 이동을 하다보니 시간적여유가

있어 해양박물관을 들려 한참을 구경하였다.

손녀는 놀이기구에 빠져 일찍나온다고 삐쳐서 고개를 숙이고는 말도 않는다.

이젠 조금만 마음에 들지않으면 고개를 숙이고는 무언의 시위를 한다.



구조라항으로 이동하여 생선구이와 탕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는 유람선에 오른다.

날씨가 쾌청하여 해금강유람시에는 유람선 밖을 나와서도 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고 쾌청하다.

몇년전 유람시에는 비가와서 해금강을 돌아보지 못하였다.

기묘한 바위와 파도에 깎인 절벽들이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바위틈을 들어가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십자가모양이어서 십자성이라 불린단다.

해금강을 유람선을 타고 한바퀴돌고는 외도로 오른다.

몇년전 오월초 비오는 날 외도를 오르고는 오늘 쾌청한 날씨에 다시 오른다.

먼 혜안을 가진 선구자가 오래전 이곳을 구입하여 수목을 잘 조성하여 이젠 유명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

한시간여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는 카페에서 차한잔을 마시고는 다시 배를 타고 구조라항으로 들어온다.






이미 저녁시간이 되어가나 딸은 통영의 동피랑마을을 가보자고해서 석양에 동피랑마을을 오른다.

오래된 우리의 마을에 벽화를 그려 유명해진 곳이다.

서민들이 모여사는 달동네에 불과한데 벽화가 그려지고 나서부터는 찾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시장에 들려 건어물과 굴,해삼을 사고는 다시 구조라항으로 이동하여 유명하다는 간장게장으로 저녁을 먹은후

숙소로 이동한다.

어제보다는 한시간여가 빠른 여덟시반에 숙소로 들어와 준비한 굴과 해삼으로 맥주한잔을 먹고는 취침한다.

내일은 아침부터 서둘러 출발해야 오후에 귀가할 것이고 저녁의 어린이집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왕복 1,100키로의 2박3일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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