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서울걷기

경춘선 숲길걷기

dowori57 2023. 9. 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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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댁의 권유로 경춘선숲길을 걷는다.

옛 경춘선길의 일부구간인데 노원구의 화랑대부근이다.

오전에 활터에 올라 습사를 하다가 시간이 되어가니 귀가하여 간단하게 라면하나를

끓여먹고 길을 나선다.

서울의 극과 극을 가야하니 한시간여로는 시간이 빠듯할 듯하다.

두번 환승하여 화랑대역에 도착하니 약속시간에서 10여분이 경과되었으나 미리 전화를 하였으니

전철역에서 조우한다.

오후세시가 지났지만 햇살은 따가워 곡식이 익기는 좋은데 햇살아래에서 걷기는 부담스럽다.

예전의 경춘선 철도길을 걷기에 좋도록 다시 조성하였는데 지난번 걸었던 경의선 옛길에 비하면 

걷는코스도,주변의 풍광도 조금은 미흡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소나무숲길이 조성되어 그늘을 만들어주니 시원하고도 좋으며 어느지점에서는 지방의 농산물을 파는 장터도 

있어 사람들이 붐빈다.

중량천을 마주치는 지점까지 걷고는 다시 길을 돌려 걷다가 도깨비시장도 구경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반대방향으로 걸어본다.

화랑대 철도공원까지 7.47km, 두시간 반을 걷고는 걷기를 마친다.

경춘선 숲길을 걸어보았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 것 같다.

전철을 타고 공덕으로 이동하여 최대포집 갈비로 소주한잔을 마시고는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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