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공주 관풍정대회 참가(190929)

dowori57 2019. 9. 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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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승단대회에 참석키로 하였으니 국궁복장을 갖추어야 하는데, 도반의 복장이 없으니 준비해야한다.

근처의 활터를 찾다보니 공주의 관풍정에서 도대회가 있다.

이왕 복장을 준비하려 가는 것이면 경험상 도움도 될것이고,또 구사들이 자꾸만 대회를 참석하여 '그슬려

보아야 한다'고 충고하니 대회에 참가신청을 낸것이다.



캠핑장에서 삼십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관풍정에 도착하여 작대를 넣으니 43대,오후의 시간대에 경기를 하여야

한다.  도반의 복장을 구입하고 기존활의 줌통을 재제작으로 하고 암깎지를 추가로 맞춘다.

간밤의 수면부족과 음주등으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

경기관람과 줌통작업등을 지켜보다보니 어느덧 순번이 가까워 사대에 올라선다.

심판관으로 나온 고문님도 불내는 것 염려하지말고 활을 내라고 한다.



준비하여 발시를 하였는데 의도대로 되지않는다. 하긴 우리 정에서도 잘 맞질 않는 실력이 어디로 가겠는가...

한시간이상에 걸쳐 세순을 내었는데 ,전부 불을 내고 말았다.

한발이라도 관중되기를 바랐지만 쉽지가 않다.

오전에 도착하여 활을 내고나니 15:40분경..오랜시간이 걸렸다.

대회에서 활을 내어보았다는 것과 경기운영방식을 배운 하루였다.

귀가길에 활터에 들려 몇순을 낸뒤 저녁늦게 귀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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