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꾸준한 습사

dowori57 2023. 8. 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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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없으면 오전에 오르는 활터이고, 오르면 오전시간은 열심히 습사에 임한다.
며칠사이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활쏘기가 좋은 시기가 되어간다.
지난주 목요일인 24일부터 5일간은 무엇 때문인지 활이 제대로 맞지도 않고 
자세도 좋지 않았다.

오늘은 비도 그치고 바람도 없어 오전에 활터에 올라 습사를 하는데,얼마전부터
3순을 내어 그 결과 10발이상 관중을 목표로하고 있는데,  첫3순에서 3,3,4중 관중으로 10중이 된다.
거의 6일만에 10발을 관중시킨 것이다.
만작의 자세유지와 지사,그리고 줌손은 굳세게 밀며 각지손은 뺏기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 인 듯하다.
다시 두번째 3순에서는 1,2,1로 4중에 그쳐 버리고 마지막 3번째 순중 첫순에 2중이니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그 다음 4,5중이 되어 11중을 달성하면서 몰기도 이루어진다.

역시 일시천금이라고 매시마다 최선의 노력과 자세를 유지하여야 성과가 나온다.
어느 한자세도 허투르게 할 수 가 없는 것이 활인듯 하다.
기분좋게 15번째 몰기와 7,8번째 10발 관중의 목표에 달성한 날이 된다.
요즈음 하루의 낙은 활터에서 습사하는 것과 오후에 조용히 앉아 붓을 드는 것이다.
그리고 오후늦게 걷기에나서 한시간반 정도를 걷고는 이십여분 근력운동을 하는것이
생활에 활력을 가져다준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즐길수 있음도 복받은 삶이다.
이런 행복이 지속되도록 모든 것에 노력하고 집중하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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