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통술집(190520)

고교친구들과  모임을 마산어시장에서 갖기로하였다.

기분날때면 한번씩 모여 진탕마시고는 하루밤을 같이 보내는 그야말로 술만 먹는 친구들이다.

이젠 나이가 먹어 주량이 줄어는 들었지만 그래도 하루밤을 지내며 적어도 3차정도는 마신다.

교통편이 좋지를 않아 차를 몰고 천안아산역으로 가서 주차를 하고는 KTX를 타고 2시간30분을 달려

마산에 도착한다.

마중나온 친구들과 반갑게 해후를 하고 해변길을 두시간정도 걷다고 유명하다는 마산의 통술집골목을

헤메이며 찾았다.

그리고는 마셔대는 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이친구들과 엄청나게 마셨다.

이젠 나이가 들어 적당하게 마실줄 알아야 하는데,이친구들만 만나면 그것이 통하지 않는다.

너무나 속속들이 알기도하고  필림이 끊길정도가 되어야 종료가 된다.

2차까지 마시고는 한친구를 술기운에 열심히 갈구어서 집으로 보내고는

다시 숙소에서 한잔을 마시고 취침한다.

다음날 아침 늦게 일어나 마산역으로 이동하여 아점을 맥주와 곁들어 마시고는 귀가행 열차를 탄다.

술먹기위해 마산을 갔다온 일박이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