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가평과 남이섬(190614)

dowori57 2019. 6. 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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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과의 모임이다. 3월에 약속한 매실따기 일정에다 누님이 가평에 콘도를 예약했다고 해서 가평에서

일박하고 놀다가 안동으로 매실을 따러 가기로 하였다.

점심에 남이섬 주차장에 만나기로 하였는데 거의 십여분차이로 도착하여 반갑게 해후한다.

형제모두가 참석했으면 좋으련만 장형은 무릎관절이 심해 수술하여 불참하고,제주에 있는 동생은 거리상

불참하여 세팀만이 조촐하게 모였다.

닭갈비와 막국수등으로 점심을 먹고 남이섬으로 들어간다.

언제왔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니 오랜세월이 흘렀나보다.

평일임에도 많은 인파에 놀랍고 반정도는 동남아계의 외국인들이다.

아기자기하게 조성해 놓아 한나절을 여유롭게 지내기는 좋을 것도 같다.

한시간여를 돌아다니다가 남이섬을 벗어나 쁘띠프랑스로 향한다.


마침 주차를 한곳이 후문인데다가 입장료가 생각보다는 비싼편이라 굳이 들어가지 말자고 의견일치를 본다.

얼마전 남해의 독일인마을도 가보았지만, 독일이나 프랑스의 가옥형태로 만들어 놓은 마을이라 특별히 볼것은

없는 것이다.

숙소로 들어가 체크인을 하고는 푸짐한 저녁상을 차린다.

각자가 음식을 준비하여 며칠을 먹어도 될것같은 양에다가 가지수도 많다.

저녁을 먹고는 술한잔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다가 야경을 구경삼아 산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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