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느덧 환갑

dowori57 2018. 2. 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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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젊고 팔팔할것 같은 나이가 어느덧 환갑을 맞았다.

요즘이야 환갑이라고 해고 예전의  중년나이와 걸맞는 젊음 나이이다.

그러나  환갑이라는 단어가 주는 늬앙스가 남다른 감회로 다가옴은 어쩔수가 없는 일이다.

61세, 환갑을 지나니 금방 62세의 나이가 되어버렸다.

다행스럽게도 큰애와 둘째 모두를 출가시켰으니 어느정도의 숙제는 해놓고 맞이하는 환갑이라

크게 부담은 없다.

또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도반과 활기차게 활동하며

가족모두가 열심히 자기일에 충실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으니 복받은 환갑이다.

부모와 형제,자식등 주변의 모두에게 감사할 일이다.



요즘세상에 환갑잔치를 한다면 욕먹을 일이고 추세가 식구들이 모여 같이 식사를 하는 것으로

대체하는 경향이다.

본가의 형제들은 멀리 있으니 어쩔수가 없고 가까이서 자주 모이는 처가식구들을 초대하여

식사를 하는 것으로 하고 식당을 예약하고 모이니 거의 50여명이다.

육남매로 부터 형성된 자식들이 거의가 다 모여 축하를 해주는 고마운 일이다.


항상 살면서 매사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할 일이다.

필자의 경우는 아침에 일어나면 백팔배를 올린지가 8년차에 접어든다.

불심의 마음에 곁들어 운동삼아 시작한 것이 276,000배가 되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백팔배를

올리는 것이아니고 일배일배에 의미를 담으니 육체적,정신적으로 수행이 절로 되는 것이다.

어쩌면 그러한 결과로 오늘의 현실이 있는 것이 아닌가싶다.



매주말 산을 찾은 것이 이천년부터 기록하니 팔백여회에 이르고,틈틈히 트레킹과 더불어

캠핑생활에 여행,그리고 혼자서 라이딩을 겸하여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덕분에 체력이 장년의 그것보다도 더 좋은 느낌이다.

직장생활에 정적인 취미생활을 할 여유는 없지만 독서와 더불어 서예를 하여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고 기타연주와 바둑등에 관심을 두어 육체적,정신적 활동을 배려하고 있다.


이제 백세의 시대이다.

건강하게 살면서 칠순,팔순을 넘어 구순이상을 활동적으로 살아야 백세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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