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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검사등 치매예방평가

dowori57 2022. 11. 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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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의 치매방지교육의 일환으로 스마트워치를 지급받고 하루 4,000보이상 걷기를 시작한지가

6개월이 경과되었고 꾸준하게 평균 일일 15,000보 정도를 걸었다.

기간이 경과되어 걷기는 종료되고 연결되는 교육으로 치매방지를 위한 대학병원의 연구프로젝트에 참가하였더니,

여러가지 인지검사등을 시행하고 두그룹으로 나누어 교육을 받는 팀과 그렇지않는 팀으로 구분하여

3개월후 그 결과를 비교 평가해보기로 한단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대학병원에서 인지검사와 동맥경화등 여러가지 검사를 

보답차원에서 무상으로 해 준다기에 참가하였더니 무려3시간여를 붙잡고 테스트를 한다.

문장을 읽었다가 다른문제를 풀고는 다시 조금전 문장을 외우는 문제,

계산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도형을 보여주고 다시 그 도형을 알아맞추는 문제와 짝 도형을 맞추는 문제,

복잡한 도형을 그리게하고는 잠시후 그 도형을 다시 그리게하는 문제,

눈동자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감각능력을 테스트하는 문제,

단어나 어휘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등 다향한 테스트를 3시간에 걸쳐하고나니 

나름 테스트라고 신경을 써서그런지 피곤하다.

과연 이러한 테스트가 어떤 도움을 우리에게 주는지 의문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동맥경화검사를 하는데, 오른쪽 다리의 혈관이 경화되어 석회화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

며칠전 정기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검진결과가 나왔고, 열심히 산을 다니거나 걷고있는데 싶어 실소가 나온다.

그러나 다음 진단시 주치의에게 이러한 동맥테스트 결과를 이야기하고 진단을 받아보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늙어가면 기억력도 감퇴되고 인지능력도,신체의 반응속도도 느려지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세월이 좋아 수명이 연장되면서 예전 어르신의 나이가 되려면 현재의 나이에 0.7을 곱하여햐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 70이 넘은 나이라도 예전의 노인들 같지가 않고 굉장히 젊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십여년전만 하더라도 지리산 종주길에서 육십중반의 어른을 만나면 대단하시다고 평가하였는데,

요즈음은 칠십중반의 연령이 되어야만 대단하시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이다.

그만큼 건강에 대한 의식도,의료기술도, 삶의 환경도 좋아졌다는 반증일 것이다.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인생을 살아가기를 원하는 차원에서

사전에 치매예방을 할 수가 있으면 좋고,또 그러한 연구에 도움이 된다니 뿌듯하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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