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임플란트치료

dowori57 2018. 10. 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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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었다는 징표가 우선 이빨에서 나타 나나보다.

수년전 임플란트를 두개나 하였는데도 어금니 하나가 좋지않아 뽑고는 임플란트를 하려고 하는데

잇몸뼈가 튼튼하지 않아 보강이 될때를 기다리고 있던중, 그 바로옆 이빨도 흔들리니 아예 같이 발치를

하고는 그쪽의 잇몸이 튼실하니 그곳에 뼈를 심고 두개를 연결하자는 의사의 제의에 동의하고 이빨을

뽑는데 아주 힘들게 뽑았던것 같다.비록 흔들리지만 뿌리는 단단하여 느낌에 벤치등으로 뽑아도

잘 나오질않아 뿌려트렸는데 '딱'소리와 함께 뿌러진 것 같았다.

그와 더불어 우측아래 어금니부근이 무엇을 먹을때 어느순간 시큰하고 아파서 음식을 씹을 수가 없을정도라

이야기하였더니 아래위이빨의 간극이 맞지않다고 조정을 몇번이나 하였는데 별 차도가 없이 세월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후 안중으로 이사를 하여서 기존 다니던 서울의 치과를 다니기가 멀어 근처에서 잘한다는 치과로 가서

우측 어금니를 이야기하였더니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그렇다고 거울로 확인을 시켜주면서 고름을 제거

하였더니 시큼한 것이 사라졌다.

이빨치료 때문에 먼거리를 다니것도 아닌것 같다. 그곳이 잘 한다거나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곳이 신뢰가 가기도하여 다니는 치과를 집부근으로 바꾸기로하였다.

그리고는 잇몸치료를 하여야 한다고해서 일주에 한쪽씩 4주에 걸쳐 잇몸치료를 받으면서 기존의 임플란트를

병행하기로 하였다.

치료비는 배가까이 비쌌지만 조금 더 신뢰가 가니 믿고 치료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지리산여행을 마치고 다음날 바로 임플란트 수술을 하였다.

한두시간이 소요된다고 안내는 받았지만, 막상 수술을 들어가니 마취,드릴,연마...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가

싶더니 잇몸뼈가 부실하여 뼈이식을 병행하여야 한다고한다.

사전에는 뼈이식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안내를 받았는데,수술도중에 이식을 해야한다니 동의할 수 밖에없다.

시간반정도가 소요되어 드디어 수술을 끝났다.

막판에 꿰메는 작업은 느낄수 있을 정도였고 마취가 깨어나는지 통증이 와서 다시 마취를 하고는 종료를 하였다.

예전에 임플란트를 어떻게 하였는지 기억이 나지않지만, 그때도 이러하였나 싶다.

거즈를 두시간을 물고 있다가 빼고는 식사를 하였는데 마취가 풀리는지 통증이 온다.

피는 계속 멈추지를 않는 것 같고 약을 먹고는 취침하여 아침에 일어나니 계속 혈액이 보인다.




병원에 들려 소독을 하고는 일주일후 실밥을 뽑기로 하였다.

아직 한번의 잇몸치료와 점검등을 하고는 3개월후에야 임플란트를 완료한단다.

부모로 부터 물러받은 이빨이 좋은데 살아오면서 관리를 부실하게하여 통증과 흔들림이 오니 치료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나마 기술이 좋아 인조이빨을 교체할 수가 있으니 다행이다.

아파봐야 느끼는 것이지만 건강할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최상의 길인것을 다시한번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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