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라이딩을 하고나서는 소변에 피가나와 병원을 찾아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하였다.
그리고는 오늘 다시 방광과 전립선 초음파검사를 하여야한다.
조식후 소변을 참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달려가 방광초음파검사를 하는데 방광에 소변이 차지않아
검사가 불가하단다.
일곱시반정도에 기상하여 소변을 보고 여지껏 보지 않았으니 두시간 이상이 되었고 그정도를 참고
오라하였는데....난감하다.
물을 3잔마시고 기다리다 또 마시고 반복을 네번정도하였으니 상당한 양의 물을 마시고 한시간여를
기다리다 검사하니 검사가 진행된다.
방광이 터질듯한 상태가 되어야 한단다.
다시 그 상태로 전립선 검사를 하는데 검사기기로 복부를 눌러서 체크를 하는데 방광이 터질 듯하다.
몇분여만에 검사를 완료하고 담당의사가 검사 결과를 설명해 준다.
전체적으로 큰 문제없이 정상이나 전립선이 일반적인 상태보다 두배이상이 커져있다며
지속적인 약물치료를 권한다.
혈뇨는 일시적으로 나온것이니 우리가 코피를 흘리는 것과 같다며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한다.
소변을 보려면 바로 나오지를 않고 한참을 대기하였다가 나오는 증상이 그것과 연관이 있단다.
유전적내력이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것이라하는데.....글쎄다.
부친께서 연로하셔 전립선문제가 있었다고 듣기는 하였지만 내력은 아닌것 같은데, 그렇다고 식습관에서
크게 잘못될 경우도 없는 듯한데...알콜문제가 아니라면...
어떻던 처방전을 받았는데 매일 한번씩 복용을 하면서 2달이 경과하고 난후 다시 상태를 체크해보자고 한다.
또 한보따리의 약을 받아가지고 귀가한다.
오전 진료가 길어지는 바람에 어깨질환치료는 내일로 미뤄야겠다.
나이들면서 치아,어깨,전립선등 다양한 문제가 생긴다.
이정도로 액땜하고 다른 여타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