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서울걷기

지양산신정산

dowori57 2020. 10. 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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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10.1(목) 13:50-16:20(2.30hr) 흐렸다맑았다

2.doban

3.신월시영-지양산-작동-작동산-신정산-양천차고지-귀가, 7.48km

4.10월1일, 추석이자 국군의날.

미리 벌초와 성묘를 다녀와 한갓진 추석이다. 본가를 다녀왔으니 처갓집성묘에 참석키로하고

아침에 차를 달려 파주심학산 선영에 도착하니 9시.

처남들이 모여 제사를 준비하고 있다.

장모님이 돌아가신지 첫제사로 상차림에 대해 말이 많았으나 코로나등의 영향으로 간소하게

제주가 차린다는데 어쩌겠는가..

그래도 포와 육전이 차려진 상에 제사를 지내니 간단하게 끝이난다.

10시가 된 시각이고 식당도 애매하니 그냥 헤어진다.

점심후 찌쁘듯한 몸을 풀기위해 근처산을 걷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모처럼 한가로운 추석날이다. 예전 같았으면 지금쯤 성묘로 이산저산을 돌아다니느라 땀을

흘릴시각인데...

지양산을 먼저올라 걷는다. 차레를 지냈거나 고향을 찾지않은 사람들이 산으로 많이들 

몰려든다.

장형에게 전화하니 아침일찍 성당에서 미사로 성묘를 대산하였다한다.

중형은 가족들과 무주로 여행을 떠나고,누나네는 제주도 농장에 여행겸 일하려 갔다고한다.

작동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는 작동산을 오른다. 

어제 비가오고 기온이 떨어져 반소매가 서늘했는데 걷다보니 땀이 맺힌다.

그래도 가을은 어김이 없이 다가와 우리곁에 있다.

잠시 머물렀다 사라지는 가을...제대로 즐겨봐야겠다.

잠시 머물렀단 흘러가는 인생인데, 그것보다 더 짧은 가을이라는 계절...

어제 보았던 나훈아의 추석특집쇼의 노래구절이 생각난다.

절묘하게 인생을 묘사한 대단한 스킬의 가수이다.

장군봉을 경유 귀가.

맹송한 저녁을 보내기 뭣해 제비추리와 갈매기살을 준비해 집에서 도반이랑 구워먹으며 소주한잔에 추석명절의

밤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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