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천궁정 습사(190620)

dowori57 2019. 6.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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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을 배우기 시작한지가 6개월이 훌쩍 지나갔다.

의욕이 왕성하였는데,어느순간 쉽지않음을 깨닫고 포기해야지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때도

몇번이나 지나갔다.

4월에 몰기를 하였지만 참관인이 없으니 인정받지 못하였고,도반은 만6개월이 되던날 해외여행을

마치고 보름만에 나간 활터에서 몰기를 하였다.

자신만만하였는데 시간이 지나갈 수록 더욱 자세도 나오지 않을 뿐더러 일정시수가 나오질 않는다.

 

 

시수가 그러하니 승단은 커녕 타정(他停)에 가보자는 권유에도 고개를 내젖는다.

많은 경험을 쌓아보아야 한다지만 우리정에서 어느정도 시수가나와야지 하고는 거절을 한다.

모처럼 홀로 정에서 습사를 하는데 며칠후 오단승단시험을 보는 사우가 천안의 천궁정으로 가보자고 한다.

처음에는 싫다고 하였는데 자꾸 권하니 얼떨결에 차에타고는 천안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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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정이라 그런지 우리정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우선은 주변환경등 모든 것이 생소한 것이다.

매일 드나들듯 하면서 눈에 익고 정이 들어선지 우리정의 모습이 훨씬 좋은 것 같다.

처음에는 삼중도하고 하니 타정이 잘맞는것 같다고 농담도 하였는데,시수가 많아지니 별반 틀리지않다.

문제는 깎지손이 밀리는 것인것 같다.

좀더 버팅기고 발시후  손목을 뒤로 빼는 연습을 하여야겠다.

9단명궁 두사람을 만나보았다.

점심식사 후 정으로 돌아와 귀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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