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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 22

959회 계양산(220215)

1.2022.02.15(화)보름날 10:25-14:10(3.45hr) 맑고추위 2.ryb 3.계양역-계양대교-목상교-목상솔밭-피고개-계앙산-계양산성-계산역, 8.62km 4.며칠전 동창녀식이 계양산을 가자는것을 휴일날 붐비는 곳을 굿이 찿을 필요가없다고 미루다가 평일이고 마침 도반의 건강검진일이니 가기로한다. 어제 많은양은 아니지만 비가 촉촉하니 내렸고 한파가 닥쳐 먼지없는 산길이라 생각하고 집을나선다. 바람이 불어 생각보다는 싸늘하니 춥다. 계양역에서 동창을 만나 아라뱃길로 나가 목상대교까지 아라뱃길을 따라걷는다. 한파에다 바람까지 불어오니 장갑을 낀 손가락도 시렵다. 뱃길남측은 작년부터 차단하고 공사를 한다는데 자재만 딩굴고 공사하는 모습은 보이질않고 을씨년스럽다. 개통 후 얼마되었다고 재공사를 한다..

流山錄 2022.02.15

정월대보름의 추억

내일이면 정월대보름이다. 옛추억과 더불어 하나하나 사라져가는 우리의 풍습들이 그리워지는 나이가 되었나보다. 도반이 정월대보름을 생각하여 땅콩과 호두등을 준비하여 아침에 일어나자말자 '내 더위사가라'면서 땅콩을 소리내어 껍질을 까서 먹는다. 내일이 보름이지만 도반의 건강검진으로 내일아침은 공복을 유지하여야하니 미리 먹는 것이다. 쉽지않은 오곡밥과 각종나물들을 푸짐하게 차려놓고는 귀밝이 술한잔을 마시고 오곡밥을 맛있게 먹는다. 아련히 가슴속에 어릴적의 보름이 생각이 난다. 보름 한참전부터 깡통을 준비하여 구멍을 뚫고 철사줄을 묶어 쥐불놀이 장비를 구비하고 인근의 철도길에서 기름절은 철도받침목과 이산저산을 훝으며 기름이 많은 소나무 관솔을 준비한다. 몇날몇일을 쥐불놀이를 하면서 밤을 즐기고도 즐긴다. 그러다가..

일상 2022.02.14

958회 삼성산(220211)

1.2022.02.11(금)11:00-15:30(4.30hr)맑고 미세먼지 2.cbd 3.관악역-제2전망대-국기봉-천인암갈림길-능선길-안양유원지 ,6.96km 4.한달에 한번씩만나 술한잔을 나누는 친구와의 만남을 산행후 술한잔하자고 제의해 가까운 삼성산을 찾는다. 지난해말 모임에 산을 오른후 약속장소를 갔더니 같이 가지 그랬냐고 하길래 이야기하였더니 처음엔 다음주로 미루다가 다시 갈 수있다하여 동행을 한 것이다. 정확하게 약속시간에 관악역에서 조우하여 능선길을 걸어 전망대로 오른다. 코로나가 워낙이나 기승을 부리고 그 친구의 손자가 확진자와 접촉이 되어 가족전체가 자가진단을 몇차례하고 이동을 자제한다고하니 조금은 꺼림칙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수없다. 날씨가 포근하니 미세먼지가 자욱하고 시계가 흐리다. ..

流山錄 2022.02.11

제사와 심학산

도반을 비롯한 처형들과 같이 파주의 장인장모님 산소를 찾기로 한 날이다. 집으로 온 둘째처형과 같이 능곡의 큰처형집으로 찾아가 산소에 가져갈 부꾸미를 만들고는 간단히 점심을 먹고는 산소를 찾는다. 연초에 한번 찾은 산소는 겨울을 보내고는 봄을 맞을 채비를 하고있다. 준비한 음식을 차리고는 제사를 지내고는 차린 과일을 먹는다. 사실 살아계실적에 잘 모셔야 하는것은 모두가 다 잘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미련한 우리인간들은 그러지 못하고 세월이 지나 후회하고 뉘우친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심학산을 올라본다. 산소에서 조금 오르면 안부의 능선이고 그 길을 따라 조금 더 걷다보면 심학산정상이다. 막판의 오르막을 걸으니 호흡도 거칠어지고 땀이 흐르려한다. 이제는 겨울의 차가운 날씨도 어느정도 수그러들어 봄기운이 우..

일상 2022.02.09

한탄강 주상잔도길(220207)

작년말경 개통한 철원의 한탄강 주상잔도길을 걷기로 한 날이다. 처형이 집으로 오고 처남내외를 신정네거리역에서 픽업하여 외곽순환도로로 의정부를 지나 포천을 경유하여 철원으로 들어간다. 다행히 정체가 없어 두시간이 채 걸리지않아 한탄간 주상잔도길 드르니매표소에 도착한다. 열한시에 티켓팅을 하고는 애초의 계획과는 달리 식사시간이 이르므로 바로 걷기시작한다. 입장료가 일인당 만원으로 다소 비싼 느낌이다. 반액을 철원상품권으로 지급받는데도 둘레길한번 걷는데 오천원이면.. 어느 지자체의 둘레길이라도 요금을 징수하는 곳은 여기가 유일한 것 같다. 비록 길을 내는데 많은 재원이 투자되었더라도...그러한 기분을 지울수는 없다. UNESCO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자연적인 강의 모습과 오래전 용암이 흘러 조..

957회 호암ㆍ삼성산(220205)

1,2022,02,05(토) 10:50-14:30(3.40hr) 맑고추위 2.solo 3.관악역-호암산능선-호암산-장군봉-칼바위능선-서울대입구,10.77km 4.도반이 결혼식에 가야한다니 홀로 산행에 나선다. 입춘이 어제지만 며칠간 한파가 몰아쳐 춥다고하니 작년에 구입한 솜바지를 입고 집을 나선다. 전철로 관악역에 내려 호암산들어가는 길을 찾는다. 석수역에서는 수차례 호암산을 찾았는데 어느날 보니 관악역으로 연결되어있길래 언제한번 그길을 걸어봐야지했다. 삼막사로 들어와 산길을 올랐는데 제2경인고속도로가 길을 막고있으니 고속도로 옆으로 걸어 지하통로로 호암산을 오른다. 원래길은 아마도 석수역 아래쪽의 1번국도옆이 아닌가싶어진다. 초반에 짧은 구간의 깔딱을 오르니 두터운 바지속이 축축해지며 조금 불편하다. ..

流山錄 2022.02.05

입춘

입춘이다. 겨울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봄이 저만치 와있는데 날씨는 춥다. 한파가 몰아치니 대기는 맑고도 청명하다. 아침에 일어나 활터로 나가 16순 80여발을 습사를 하는데 관중24발로 평1.5중의 실력이다. 일시천금...그래야 제대로 발시가 되는데 엉겹결에 발시하고나면 꼭 어디 자세가 틀렸다던지등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인지한다. 오전습사를 마치고 귀가하여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는 진료가 예약되어있으니 병원으로 향한다. 벌써 수년째 병원을 주기적으로 다니며 검진을 받고있는 것이 간수치때문이다. B형간염보균에다가 십여년전 건강검진시 간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져 입원을 강요받았지만 별반 이상을 느끼지 못해 입원을 거부하고 일상생활을 하였는데 그때부터 비리어드라는 약을 지금껏 매일 복용하라는 처방을 받았다. 삼..

일상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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