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귀국

dowori57 2023. 8. 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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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비행중에는 거의 잠을 자지 못하는데 이번 이스탄불에서 인천으로 오는 8시간의 비행중에는 단한편의 영화도

보지못하고 두끼를 먹으면서 수시로 잠을 잤다.

일부러 프라하에서 이스탄불로 오는 여정에서는 잠을 자지 않으려고 했고 이스탄불에서 환승을 하고 잠을 자려고 눈을

감았으나 으슬하게 추워 잠이 오지않아 담요를 추가로 받아 2장을 덮고 자다깨다를 반복한다.


쪽잠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고나니 한결 몸이 개운한듯하다.

여정중 가장 어렵고 힘든것이 장시간 좁은 좌석에 앉아 가는 비행이다.

제대로 활동할 수도 없는 비좁은 공간에서 열시간이상을 견디어 내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프라하에서 이스탄불여정에는 우리나라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이스탄불에서 인천노선은 거의 반정도는 한국인이니 기내방송도 현지어,영어에 이어 한국어로도 해주니

어쨌든 많고  볼 일이다.


이십일만에 다시 인천공항에 내린다.

고국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고마운 일이고 반가운 것이다.

더군다나 그 고국이 잘 살고 힘있는 나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내나라 소중함은 나가보아야 느낀다고한다.

덥고 습한 기온의 서울은 그래도 반갑다.

김포에서 얼큰한 육개장을 한그릇 먹고는 택시로 귀가하면서 20일 여정의 동유럽여행을 마무리 짓는다.

오랫만에 들어서는 집이,마주치는 우리차가 반갑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야지...

떠나면서  개통한 이심이 전원을 껏다켜도 그대로여서

인터넷이 잘되지않아 이렇게저렇게 살피다보니 설정에서 SIM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성장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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