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라오스1일차-루앙프라방(230515)

dowori57 2023. 5. 15. 17:37
728x90
반응형

일정의 1일차인데  수면부족과 간밤에 마신 술로 멍한 상태에서 일어나 7시 호텔을 출발하여 아침을 버스에서 이동식으로

먹고 역사에 도착하여 국제선열차에 탑승하고는 루앙프라방을 향한다.

이열차는 라오스를 출발하여 중국의 곤명까지 달리니 국제열차라 수속이 마치 비행기를 타는것처럼 까다롭더니

항공기탑승에도 통과되던 캐리어의 칼까지 검색하여 압수를 당한다.

과일을 먹거나 할때 필요할 것 같아 항시 가져다니던 것인데 조금 아쉽기도하나 안전을 위한다니 어쩔수 없는 일이다.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루앙프라방은 우리의 70년도의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우뚝솟거나 풍화작용으로 깎인 기이한 모습의 석회질의 산봉우리와 자연이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두대의 벤에 분산탑승하여 먼저 왓씨엥통사원을 구경한다.

태국과 베트남을 위시한 동남아시아의 사찰이 거의 비슷하여 잘 구별이 되지않는다.

얼마전까지 40도를 넘나들던 기온이었다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다소 수그러들어 그렇게 덥지는 않다.

사원을 구경후 교민이 운영하는 한식집을 찾아 닭도리탕과 푸짐한 야채로 점심을 먹는다.

이곳은 자연이 잘 보전되고 개발되지가 않아 청정지역으로 남아있으며 야채등이 유기농으로 재배가 된다고한다.

비료가격이 부담되어 잘 사용하지 않으니 그렇다고한다.


푸짐한 상이니 술이 빠질 수 없어 소주두병을 금새 비우고  점심도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는 쾅시폭포에 도착하여 바테리로 운영되는 간이식 이동수단으로 조금 오른후 걸어서 폭포를 오른다.

빗줄기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는데 빗속에서 바라보는 석회수의 폭포와 고인물이 이색적이다.

다수의 외국인들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는 입수하여 수영을 즐기고있다.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일행이 있으나 시간상 제약이 있으니 바라만보고

몇군데의 폭포를 맑은 비가 내리는 자연속에서 감상한다.

몇년전 다녀왔던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가 생각이 난다.


그리고는 오늘의 숙소인 XISHUANGBANNA호텔에 체크인하여 두시간정도의 휴식시간을 갖으며

살짝 비에 젖은 몸을 샤워하고 여유시간을 갖는다.

그리고나서 오른  푸시산. 그리 높지않은 시내전경이 바라보이는 곳이다.

루앙푸라방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경이 가슴을 시원하게하나

습한기온에 계단길을 오르노라니 흐르는 땀에 옷이 젖어든다.



인근식당에서 돼지고기구이로 저녁후 야시장을 둘러보고 소주와 닭고기구이를 사와

숙소에서 한잔후 내일새벽기상을 대비하고 어제의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기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며

바쁜하루를 마무리한다.

728x90
반응형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오스3일차-방비엥(230517)  (2) 2023.05.17
라오스2일차-방비엥(230516)  (4) 2023.05.16
라오스행  (4) 2023.05.14
지인들과의 여행  (4) 2023.04.12
치앙마이 (221222)  (10)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