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9차라이딩 한강-광진교(160426)

dowori57 2016. 4. 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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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6.04.26(화) 09:00-15:30(6.30HR)맑음

2.solo

3.안양천-한강-광진교-원점회귀

4.거의 3주만에 라이딩에 나서다.

매일 무엇을 하였는지 모르지만 여튼 바쁜 나날의 연속이었다.

초기에는 며칠에 한번정도의 라이딩 기회가 있었는데 이젠 그 시간 내는것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이 나왔나 보다.

이제 라이딩에 필요한 장비는 거의 구비를 하였다.

제대로 복장까지 갖추니 장거리를 가고픈 마음도 생긴다. 남양주를 지나 춘천으로 한번 라이딩을 가봐야겠다.

기회가 되면 4대강종주도 다녀볼 생각이다.

여러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가능한 일이다. 인원,장비,숙식,교통편등...


오랫만에 나온 안양천과 한강은 그사이 성큼 봄의 한가운데로 들어서 금방 더운 여름으로 다가설 느낌이다.

기온이 24도 가까이 올라가 더운 느낌도 나면서 그래도 그늘에 들어서면 서늘할 정도이다.

잘 가꾸어 놓은 튜립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종류별로 다양하게 심어놓아 지나는 시민이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할수가 있게 조성해 놓았다.

지차체별로 주변환경에 대해 많은 예산과 더불어 신경을 써 주니 이것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세금은 납부하고 혜택을 보지못하는 시민이 되어버린다.


서울시에서도 한강주변 경관조성을 위해 많은 사람을 투입하여 잡초를 제거하고 잔듸를 심고  갖가지 화초와

꽃들을 조성해 놓아 이제 한강은 도심가운데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  나와  즐기거나 운동을 하고 있다.



오랫만에 나온 광나루의 전경이다.

많은 인파가 한강을 찾았지만  나이드신분과 여성들이 많다.

특히 사이클을 타는 분들은 타이트한 복장을 입고 달리는 모습은  적당한 근육과 더불어 날렵한 몸매가 젊은이인가싶은데

헬멧사이로 보이는 흰머리가 나이를 말해주며, 특히 휴식할때 헬멧을 벗고 나면 자주 놀라기도 한다.

70중반이상의 나이이신것 같은데도 정열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

사이클이 아니더라도 강바람을 맞으면 걷는 사람도 많다.


오늘은 여성들이 대여섯명이상 줄을 지어 라이딩하는 모습도 몇번 보인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게 의욕적으로 살아야 사는것이 아니겠는가라는 인식에서이리라.

중간에 사이클을 세우고 길을 물어보는 사람역시 70중반으로 보인다.

강남에서 일을 하고있는 선배와 한강을 바라보며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며  오랫만에 만나보려하였으나

회의와 미팅으로  곤란하단다.

매점에서 파는 도시락도 그런데로 괜찮고  군데군데 식당이 있어 취향에 따라 먹을수가 있어 더욱 좋다.


여의도한강변에서는 직장인이 점심을 먹으러 나온사람들과 데이트족과 점심후 운동겸 바람을  쐬러나온 사람이 많다.

일년에 한번정도이상은 한강을 찾아 경관도 즐기고 휴식과 운동의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서울에 살고있다는

특권이 아닌가 싶다

주어진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인생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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