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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 40

보수교육

자격을 취득하고 현업에 도움이 되고자 교육을 신청하여 코시국임에도 출석수업을 한다. 거의 십여년만에 받아보는 출석교육인 것 같다. 교육장소가 안양이니 교통편을 감안하면 아침6시는 기상하여 식사하고 7시에는 집을 나서야한다. 교육장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면 버스,전철등 4번을 갈아타고 걸어서 10여분을 이동하여야하니 거의 한시간반이상이 소요된다. 평상시보다도 거의 시간반일찍일어나야한다. 네번을 갈아타고 십여분을 걸어 교육장에 도착하니 등에 땀이 흐른다. 인덕원에서 십여분을 걸어 도착한 기술인협회교육원. 아담하면서도 교육시설이 잘 구비되어있다. 아침9시부터 교육이 시작되어 점심시간 한시간을 제외하고 8교시 수업을 받아야하니 거의 저녁6시에 종료가된다. 몸은 피곤하고 힘들지만 하나하나 업무지식을 습득한다는데..

학습 2021.09.30

남산걷기(21028)

1.2021.09.28(화)10:40-14:40(4.00,hr),맑음. 2.Ryb 3.남산공원-팔각정-남측순환로-북측순환로-회현동, 7.88km 4.동창들과 산행을 하기로하였으나 취소되고 홀로 산행을 준비하던중 나머지 한친구가 그래도 만나자고해 남산을 걷기로하였다. 지난 8월 무더위 속에서 남산을 걷고 한달이 경과되어 다시 찾는다. 익숙한 대우빌딩을 지나 sk빌딩으로 올라 백범공원으로 오른다. 흐리다고 한 일기예보와는 달리 해가 내리쬔다. 흐리고 서늘할까봐 입은 속옷을 벗고 데크길을 오른다. 이곳에서 일년을 넘게 살면서 자주 찾아 오르던 길이다. 봉수대를 지나 팔각정에서 서울의 중심가를 내려다보며 동창이 준비한 사과를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휴식후 다시 남측도로를 따라 걸으며 강남일대를 조망하면서 걷는다..

야사(夜射)

낮에 라이딩을 하고는 귀가하여 휴식을 취하고 이른 저녁을 먹었다. 라이딩중 넘어진 도반을 대신해 밥을 하고 된장찌게를 끓여 저녁을 먹는데 도반에게 좀 더 식사를 하라했더니 화를 낸다. 아니 그게 화를 낼 일인가? 근래들어 도반의 몸이 자꾸만 야위어 가고있고 손녀를 비롯하여 주위에서도 잘 좀 먹으라고 이야기를 하건만, 본인은 정량을 먹고있으니 되었다고만 한다. 내 먹는양의 삼분의 일도 채 되지않는다. 그야말로 조그만한 그릇에 서너숟가락정도의 양이다. 다른때 같으면 나도 벌컥 화를 내고 말았을 것인데,참았다. 본인을 위한 말인데...그럼 왜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지 이유를 들어보고 나서 판단을 해야지 않겠나... 집에 있어봐야 싸움이 될 것 같아 아침부터 계획한대로 야사를 나선다. 활터에 올라가니 저녁일곱시...

국궁 2021.09.26

109회 방화대교(210926)

1.2021.09.26(일) 11:00-14:40(3.40hr) 맑음 2.doban 3.신정교-한강합수부-가양대교-방화대교-원점회귀, 32.88 km 4.일요일이라 국궁장에는 사우들이 많이 나올것 같아 조용한 저녁무렵에 습사를 하기로하고 낮에는 간단하게 라이딩을 하기위해 집을 나선다. 완전한 가을날이다. 하늘은 맑고 푸르며 높고 기온은 햇살이 비치면 따갑고 그늘에 들어서면 시원하다.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선선하고도 상쾌한 느낌이다. 신정교에서 한강방향으로 달리니 주변엔 가을꽃들이 천변을 장식하고있다. 합수부를 지나 가양대교부근에서 도반의 자전거가 갑자기 넘어진다. 뒤따르던 자전거가 속도를 내지않아 다행히 사고는 없었으나 도반은 넘어지면서 엉덩이뼈가 무척이나 아픈모양이다. 자전거를 살펴보니 튜브가 타이어바깥..

MTB 2021.09.26

커피한잔의 여유

조식후 책상에 앉아 인터넷서핑을 하거나 블로그포스팅을 하고나서 탁자에 앉아 조용히 붓을 잡는다. 한시간전후로 붓글씨에 전념하다가 보면 도반이 따뜻한 커피한잔을 가져온다. 이렇게 여유있게 하고싶은것을 하고 있으면서 마시는 커피한잔의 여유... 참으로, 좋다. 인생이막을 살면서 즐기는 여유와 푸근함이 바로 이러한 것이 아닐까싶다. 특별히 문제가 될 것도 없으면서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여유롭게 보내는 백수의 나날들. 산행과 캠핑,트레킹과 라이딩,여행과 더불어 집에서 즐기는 서예와 영화감상 및 독서,음악감상.. 자주 들려보는 블친의 블로그에 더이상의 글이 올라오지않는다. 두어살어린 퇴직자로 암으로 고생하면서 귀촌하여 생활하면서 매일같이 글을 올렸었는데, 얼마전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고 망연자실하면..

일상 2021.09.26

거궁자세의 전환

십여일만에 사대에서니 살이 과녘까지 날아가질 못한다. 코로나로 두달을 쉬고나니 알랑하게 되던 자세도 나오지 않고 있던중, 그래도 며칠을 습사하니 조금 회복이 되나 싶더니 다시 추석등으로 공복이 생기니 더욱 자세도 그렇고 살도 나아가질 않는다. 토요일 오후에 사대에 올랐더니 마침 사범이 나와 있어 지도를 해준다. 지금까지는 거궁하면서 바로 직선방향으로 현을 잡아당기는 자세를 고수하였는데, 제대로 살이 나아가질않고 온몸에 힘이 들어가니 나중 나이듦을 생각하여 자세를 바꾸어보라고 코치를 한다. 물동이를 이는 자세에서 줌손은 앞으로 밀고 버티면서 깍지손을 머리위에서 내리듯이 안착시켜 발시하는 자세를 가르켜준다. 주살대에서 몇번 해보지만 제대로 자세가 나오지않고 무척이나 힘이든다. 활을 51파운드를 쓰다가 47로..

국궁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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