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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 40

934회 비학산(210924)

1.2021.09.24(금) 09:30-14:30(5.00hr) 맑음 2.lsj,doban 3.초계탕집들머리-암산-삼봉산-장군봉-비학산-장군봉-초리골-캠핑장, 9.82 km 4.도반이 밤새 배가 아파 고생했다고 아침에 병원부터 가야한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괜찮다고한다. 얼마전부터 그런증세가 나타나니 내일은 병원부터 들려봐야겠다. 원기가 회복된 도반이 산행을 해보자고하니 오랫만에 초리골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부터 경사지를 오른다.도중에 떨어진 밤을 줍기도하는데 야생종이라 조그만한 것들이다. 암산까지 가파른 경사지를 힘겹게 올라 계단길을 내려 능선을 걷는다. 아무도 없는 호젓한 산등을 오르고 내리기를 수차례후 도착한 삼봉산.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걷는다. 다행히 처형이나 도반의 컨디션..

流山錄 2021.09.24

56회 파주 자연의꿈

추석명절연휴도 끝나고 파주에 있는 장인장모님의 산소를 처형과 같이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거기서 둘째처남내외를 만나 다시 광탄으로 이동하여 전주이씨 운천군파종중묘도 구경하고는 인근의 보광사를 들려 대웅전을 찾는다. 부근에서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먹고는 처남내외와 헤어지고 오늘의 캠핑지 파주로 달린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 해바라기농장을 구경하고 초리골의 카페로 이동하여 차한잔을 여유있게 마시고 예약한 캠핑장을 찾아보니 바로 인근이다. 이곳이리라고는 예상치 못하고 예약하였는데...이곳은 비학산을 찾아 몇차례 온 적이 있는 곳이다. 다시 법원리로 나가 마트에서 시장을 보고 캠핑장으로 들어오니 넓은 캠핑장은 다른한팀과 우리등 두팀밖에는 없다. 캠지기말로는 평일에는 이렇게 한산하고 주말에는 거의 빈자리가 없을 ..

캠핑생활 2021.09.23

933회 삼성산,비봉산(210921)

1.2021.09.21(화) 11:45-13:45(2.00hr)삼성산,14:00-16:20(2.20hr)비봉산. 맑음. 2.doban 3.염불암-국기봉-상불암-염불암(2.19km), 유원지-지장사-관악산둘레길-망해암-항공무선표지소-우회길-원점회귀(?km) 4.추석, 이미 벌초와 성묘를 다녀왔고 아이들도 오지 않으니 명절이 크게 의미가 없다. 도반이 정성스레 준비한 갈비로 아침을 먹고는 비가오고있지만 예보를 보니 오전중으로 그치고 오후엔 맑다고하니 산행을 나선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가까운 삼성산으로 달린다. 유원지로 들어가 염불암에 주차를 하고 대웅전에 삼배를 올린다. 추석이라선지 많은 사람들이 절을 찾고 염불전에는 줄을 서서 기도를 드리나보다. 염불을 외는 스님들의 목소리가 우렁차고도 청량하니 듣기도..

流山錄 2021.09.21

길없는 길2-불타는 집

최인호작. 불교출판문화상 수상작이기도하여 불교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가 있었다. 중국 선종의 초조 달마대사를 비롯하여 혜조,승찬,도신,홍인 및 6조 혜능의 연보를 알았고 그외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는데 부분적으로 난해하고 읽기가 귀찮은 부분은 스킵하고 넘어갔다. 우리불교의 큰축을 이룬 경허선사의 길없는 길을 닦은 이야기.

독서 2021.09.21

성묘

기상하여 얼굴에 물을 찍어 바르고나니 송이를 캐러가잔다. 이른아침공기를 마시며 산을 오르며 송이를 찾는데 소나무숲사이로 안개가 피어오르고 햇살이 떠오르니 한폭의 그림이다. 핸드폰을 가져오지않아 담아두지 못함이 아쉽다.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송이는 보이지않아 인연이 없나보다 하는데 어느 소나무아래 떨어 썩어가는 솔잎이 봉긋하니 솟아있어 자세히보니 아래에 하이얀 송이의 머리가 바라보인다. '야, 심봤다' 조심조심 나무로 들어올리니 멋지게도 생긴 송이버섯. 대물이다. 이맛에 송이를 캐러다니나보다. 그 느낌과 쾌감을 이루 다 표현할 수가 없다. 무엇인가 대박이 날 것 같은데 그 이후로는 보이지가 않는다. 산을 내려와 대추,배를 따고는 제사준비를 한다. 어제 남은 불고기에 비빕밥을 먹고는 묘소에 깔개를 깔고 상을 ..

일상 2021.09.19

귀향

코로나로 애초 15일 귀향하여 중형과 15,16일 벌초를 하고 17일 장형과 누나내외가 오면 성묘를 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는데 태풍이 북상하면서 17일 비가 온다니 계획을 변경하여 18일 귀향하여 일박하고 19일 같이 성묘하는 것으로 하였다. 대신에 중형내외분이 이틀에 걸쳐 벌초를 하느라 힘든 일정을 보냈을 것이니 당일 귀향하여 맛있는 것을 대접해 드려야겠다. 조식후 준비를 하고 08:30분에 집을 나섰는데 외곽순환도로와 서해안선과 영동이 생각보다는 소통이 원활하다했더니 영동고속 마성,용인부근이 상당히 정체가 되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그 구간을 지나니 소통이 원활하다. 정체의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않는다. 차량수의 증가?저속차량? 여주에서 중부내륙,평택제천선을 경유하여 중앙고속으로 접..

일상 2021.09.19

포스팅 2000건

산행시작시기인 2000년부터 기록한 블로그의 포스팅이 2000건을 넘어섰다. 초기에는 간단한 산행메모형식으로 출발한 것이 살이 붙고 사진을 올리면서 글이 되었고 그후 캠핑,트레킹,여행,음악,영화,독서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올렸다. 재직당시는 잘 해야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두건정도의 글이 포스팅되었는데 퇴직하고 시간이 많으니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글을 올렸다. 그러다보니 금새 포스팅된 글의 숫자가 늘어났고 어제 2000건을 돌파하였다. 글중에는 정성을 들여 써진 글도있고 형식적으로 기록한 글도있다. 그리고 무성의하게 남의 것을 카피하여 올린것도 있고 정성없이 올라간 글도 많았다. 특히나 음악관련의 포스팅은 유튜브에서 복사하여 올린것도 많다. 한때는 석달정도를 거의 매일 무엇에 홀린듯 숫자 채우기에 급급하게 ..

일상 2021.09.17

932회 호암ㆍ삼성산(210916)

1.2021.09.16(수)10:30-14:30(4.00hr) 맑음 2.doban 3.석수-호암산-칼바위국기봉-국기봉-서울대,7.44km 4.완연한 가을날씨에 바람도 살랑불어오니 산행하기에 적당한 날씨이다. 도반과 같이 집을 나선다. 집에서 버스한번을 타고 갈 수있는 유일한 산이 삼성산이다. 북한산이나 관악산등을 두번이상을 갈아타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도 남부순환도로가 정체되어 거의 한시간만에 석수에서 하차하여 산행이 시작된다. 근래 김밥이 자꾸 문제가 되니 입구의 빵집에서 빵을 구입한다. 여름, 그 더운날에 산을 오르면 초입에서 부터 땀이 흐르고 안부를 올라설때이면 윗도리가 흠뻑 젖곤하였는데 가을이라 바람도 산들하니 불어오고 적당한 기온이니 오르면서 조금 땀이 맺힐정도이다..

流山錄 2021.09.16

도반

오전에 활터에서 습사를 하는데 좀처럼 의도하는데로 살이 나아가질 않는다. 대부분 짧은 살이 나오니 표도 올려보고 깍지손도 내려보고 등등의 자세를 취해보는데 될듯 되지않는 것이 활이다. 하기야 거의 매일을 쏘는 사람들도 제대로 되지않는데 두달을 쉬고 나온 며칠사이에 의도한대로 될것 같으면 활을 내는것이 재미가 없으니 그만 둘 것 이다. 뜻대로 되지않으니 되도록 노력하는 과정에 무엇인가를 얻을 것이란 믿음에서 사대에 선다. 점심전에 활터에서 내려와 딸이 부탁한 식당을 찾아 마곡으로 달린다. 점심시간이 되니 인근의 직장인들이 많이 들어와 식당은 붐빈다. 코시국에 조금은 꺼림직하지만 밥은 먹어야하니 어쩌겠는가. 주문한 쌈밤은 그런데로 맛이있어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다시 집으로 와 준비한 반찬류를 싣고는 딸네집..

일상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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