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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2

청벽유고(靑壁遺稿) 베껴쓰기

청벽은 퇴계 6대손인 이수연의 호이고,집안의 어른이 되시는 분이다. 벼슬을 마다하고 퇴계어른의 유서들을 모으는 작업과 더불어 많은 시를 남기셨다. 후손들이 그 뜻을 기려 한문판 청백유고에 이어 한글판 청백유고를 편찬하였으니, 한권을 받아 보관하다가 서가에서 잠재울 것이 아닌것 같아 읽어 볼 겸 한번 따라 써 보기로 하였다. 글자가 작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침침하며, 특히나 한자는 획이 많아 육안으로 분별하기 힘들어 돋보기를 들고 바라보아야한다. 그럼에도 접해서 써보고 싶은 것은 조상께서 남긴 것이기도하고, 일면으로는 나이가 들어가는 징조이기도 하리라.

붓글씨 2023.05.11

갑오징어-은자네 갑오징어***

이 지역을 십년이상 드나들면서 '저런 식당이 있구나'라고만 하고 들어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활터를 나오면서 점심으로 무엇을 먹지 하다가 불현 듯 생각이 나서 찾았다. 자주 다녀 훤한 곳인데 식당앞으로 새로이 도로가 개설되고 몇군데 주택이 건설되면서 환경이 조금 바뀌었다. 오징어와 갑오징어를 정확하게 구별하지 못하지만,점심특선인 갑오징어 덮밥을 시켜보았다. 다른 메뉴는 거의가 저녁식단이나 술과 곁들여야할 듯하여... 먹음직스럽게 오징어가 무쳐나오고 밥도 맛갈스럽게 나와 적당하게 섞어 비벼주니 한술 먹어보아도 점심으로서는 좋은 메뉴이다. 매운고추장이 들어가 조금 땀이 날듯하면서도 입맛이 돌게한다. 한그릇을 다 비우고나니 식당앞 테라스공간에서 커피까지 서비스로 제공한다. 시원한 아이스커피까지 마시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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