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제주올레길

올레3코스/온평포구-표선해비치(191028)

dowori57 2019. 10. 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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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9.10.28(월).09:50-16:50(7.00hr) 21.56km

2.doban

3.온평포구-통오름-독자봉-김영갑갤러리두모악-신풍.신천바다목장-배고픈다리-표선해비치해변

4.새벽에 딸이 공항으로 출발하고 보내고온 사위와 아침을 먹고는 사위와 손녀딸이 한팀이 되어 관광하고

도반과 올레길3코스를 이어 걷기로하고 사위가 3코스입구까지 태워주고 출발을 한다.

며칠전 2코스를 마치며 눈에익은 전경이다.

해변으로 걷는 b코스를 외면하고 애초의 a코스를 잡으니 해변을 벗어나 산길로 해서 통오름을 오르고는

다시 독자봉을 한바퀴돌아나온다.

정상에서 만난 80대의 노인분이 상세하게 안내를 해준다.연세에 비해 상당히 건강한 것은 좋은 공기와

운동의 덕이 아닌가 싶다.



3코스는 그 길이가 꽤나 길어 22km에 달한다.

그나마 날씨가 쾌적하니 걸을만하지 더우면 상당히 힘들 코스일 것이다.

많이 걸었나 싶은데도 반정도이다. 힘겹게 걸어 13시가 지났음에도 김영갑갤러리를 들러 작품들을 감상하고는

인근의 국밥집에서 맛있게 늦은 점심으로 속을 채운다.

이제 반정도를 더 걸어야 3코스가 종료된다.

해변길과 마을 길을 걷다가 바다목장의 멋진전경을 끼고 걷는데 이미 피곤한 상태라 아름다운 경관에 대한

느낌이 조금은 반감이 되었지만, 멋있는 바다풍경과 목장을 끼고 걷는다.

배고픈다리를 지나 해비치 해변의 전경도 멋지지만 피곤이 절정이라 감상에 젖기에는 여유가 없다.

곧 끝날것 같은 길이 연속되다가 드디어 어제 와서 머물렀던 표선해비치이다.

올레코스중 상당히 긴구간을 무사히 종료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려니 곧이어 사위가 도착하고 반갑게 해후하여 근처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고등어조림과

갈치구이를 곁들여 땅콩막걸리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본다.

얼큰할 정도가 되어 숙소로 돌아와 샤워후 휴식을 취하려니 손녀가 루프탑텐트를 치자고 조르니 하는 수없이

텐트를 치고 30여분 놀다가 모두들 피곤한 몸을 누인다.

내일이면 손녀와 사위가 돌아가야하니 아침부터 바쁜일정을 소화하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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