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용눈이오름,다랑쉬오름과 우도유람선(191024)

dowori57 2019. 10.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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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2일차.

오늘은 오름을 찾기로하였는데 새별오름을 가보려하였으나 서쪽인 애월방향이라 나중에 가기로하고

예전에 들려 본 기억이 있는 거문오름을 향했다. 매표를 하려는데 사전예약이 된 사람이 아니면 입장불가라 한다.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하루 입장인원을 450명선으로 제한하고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11월초까지 예약이 완료되어있단다.

하는수 없이 발길을 돌려 용눈이 오름으로 향한다.

입구주차장이 가득차 차가들어갈 수가 없을 정도로 대형버스가 많다. 수학여행팀이 많다.

간신히 주차를 하고 오름을 오르는데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날씨이고 기온도 적당하여 걷기에 알맞은 기온이다.

억새가 온 오름을 뒤덥고있어 그 모습과 이국적인 경관이 마음을 설레이게하는 코스이다.

 

 

 

사유지인 오름에 말을 방목하고 오름길을 개방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땀이 맺힐만하니 오름의 정상이다. 멀리 성산일출봉과 더불어 제주 동쪽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이다.어제 걸었던 올레2코스의 길도 대충 짐작해 보인다.눈아래는 레일바이크가 수없이 다니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잠시 휴식을 취하고  용눈이 오름을 한바퀴돌아 내려온다.

12시가 되어가나 식사하기는 조금 이른것 같아 근처의 다랑쉬 오름을 찾는다.용눈이 오름보다는 규모가 크고 그 높이도 높다.경사도도 심해 올르다보니 땀이 흘러 속옷이 젖어든다.등산복을 입지않고 생활한복을 입었으니 덥기도하고 땀이 무척이나 흐른다.드디어 능선길.깊이파인 분화구가 눈아래 내려다보인다. 마치 백록담의 모습을 닮았다는 정상모습이다.오름의 정상부에서 땀을 식히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용눈이 오름보다는 훨씬높으니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한결 낫다.성산일출봉의 각잡힌 모습이 장관이다. 오름을 한바퀴돌아 호젓한 숲길도 걷는다.

 

 

 


내려와서 우도를 가기위해 부근에서 갈치조림으로 점심을 먹고 터미날로 갔으나 해상일기가 좋지않아당일돌아오는 노선표는 발권이 되지않는단다. 길을 돌리려는데 우도유람선이 있어 발권하고 배가 출항하니파도가 심상치않다.우도를 한바퀴돌아 나오려는데 파도가 심한데 여성한분이 걷다가 넘어져 의자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심한것 같지는 않지만 머리를 다쳤으니 유람선은 운항시간을 줄여 조기 귀항한다.도반도 멀미증세가 있단다.귀가길에 누나네의 밀감밭을 찾아 상황을 둘러본다.내일 일부는 수확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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