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Puerto Natales -남미15일차(240301)

dowori57 2024. 3. 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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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에 기상하여 공항으로 이동하여 푸에르토 나탈레스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데,

일행중 한명의 소형백이 사라져 버렸다.

보딩패스를 받는 찰나에 누군가가 슬쩍해버린 것인데, 공핸드폰과 카메라 및 노트북, 현금상당액이 사라져

당사자는 멘붕에 빠진다.

아마도 공항도착시부터 목표물로 선정하고 주인의 방심을 노린 것 같다.

당사자는 당황하여 CCTV확인등을 해보려고 하지만,다음 목적지와 일정이 있으니 포기하는 수 밖에...

금전적인 부분도 그러하지만,더욱 애통해 하는 것은 지금까지 담은 영상기록이다.

불행중 다행은 여권과 핸드폰은 소지하였던 것이다.

조그마한 항구도시 푸에르토 나탈레스는 소규모의 읍내같은 곳으로 투숙한 호텔도 파타고니아 지역의 호텔로 건축규제로

객실이 비좁아 달랑 침대2개외에는 공간이 거의 없는 형편이다.

체크인을 하고는 소도시를 둘러보는데,먼저 적당한 곳에 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고는 항구로 나아가 멀리 바라보이는

만년설과 바다를 둘러본다.


위도상 남위40도 이상의 지역을 파타고니아라 한다는데,아침에 산티아고에서 입은 가을옷이 서늘하고 추워

겨울옷으로 갈아입고 돌아다닌다.

파타고니아 - Daum 백과

빗방울이 떨어지다 맑기를 반복하는 일기이다.

공원과 바닷가를 한바퀴둘러보고는 커피샵에서 몇가지 간식거리와 커피를 마시면서 여정의 이야기를 나눈다.


저녁시간이 다가오니 내일 쓸 비용을 환전하는데,한국사람이 세명이 있어 인사를 하고보니 83일의 일정으로

남미를 여행중이라한다.

우리의 28일은 게임이 되지않는데,1월초 들어와서 두달째 여행중인데 7명이 들어와

마음이 맞지않아 한명이 이탈하고 다시 6명이 두팀으로 찢어졌다한다.

다시 호텔로 복귀를 하는데 호텔명을 잘못알려줘 엉뚱한 호텔로 갔다가,다시 확인하고

돌아오는데 구글앱이 제대로 작동되지않아 헤메이는데 현지인이 자기차를 타라며 시동을 건다.

불과3분여 거리밖에 되지않는데 걸으면서 찾아도 충분하지만,도반이 당황하고 급해하니 탑승하고 호텔에 내려주니 그냥

보낼수없어 얼마간의 현금을 지불하니 덥석 받는다.

3월의 첫날이 이렇게 지나가고

내일은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투어후 칠레일정을 마치고 아르헨티나로 이동하니 3개국 여정을 마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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