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51회 쉽지않은 금주산(240430)

dowori57 2024. 4. 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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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4.04.30(화) 10:55-13:55(3.00hr) 맑고 미세먼지
2.solo
3.금용사-능선-정상-촛대봉-우회하산, 3.55km
4.4월의 마지막 날.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신록의 계절에 산을 찾자싶어 교통혼잡이 덜한 포천의
금주산을 찾아 떠난다.
산행후 인근에서 캠핑을 하면서 4월의 마지막날을 보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고
오랫동안 하지못한 캠핑을 하는 것도 좋을 듯 하였다.
열심히 차를 몰고 금영사입구에 도착하니 열한시가 다되어가는 시각이다.
금용사는 미륵보살을 모신 사찰이라는데 산속 깊숙히 절벽위에 지은 사찰이라
인적이 드물고 고즈녁한 절집이다.

대웅전을 찾아 삼배를 드리고는 보살님의 안내로 들머리를 오르니 입구에 커다란 부처님의 입상이 우뚝서있다.
들머리 초입에서부터 가파르게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산속으로 들어가는데,
경사는 계속 이어지고 이마에 땀이 흐른다.
십수차에 땀을 닦으며 오르니 안부를 지나 정상이다.

미세먼지가 심하여 주변도 제대로 조망이 되지않고 오르는 사람도 보이질 않는다.
가파른 길을 한시간 정도 오르는 코스로 1키로 남짓의 거리이다.
정상에서 누룽지와 사과하나를 먹고는 휴식을 취하고는 너무 짧은 듯하여
1.2키로 거리의 촛대봉으로 향한다.
능선길을 따라 오르고 내리는 코스는 낙엽이 뒤덥히고 인적이 드문 길이다.
촛대봉에 도착을 하였는데 안내표식도 없고 애매하지만 발길을 되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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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올랐다가 금용사를 가운데두고  우회하면서 내리는 길을 하산코스로 선택하였는데,
경사가있고 곳곳에 바위길이 있어 만만치가 않다.
군데군데 바위길에 밧줄을 설치하여놓아 그나마 쉽게 내릴 수가 있다.
푸르른 4월의 좋은 계절의 날이 미세먼지로 시계를 흐리게 만드니 아쉽다.
금용사에서 무인으로 약된장을 판매하니 한단지를 구입하였다.
예상보다 빠른시간에 산행이 마무리되니 근처에서 잠시 여행을 하다가 캠핑장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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