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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미래(150113)

dowori57 2015. 1.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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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앞도 예견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고 우리네 삶일 것이다.
하루하루를 충실히 열심히 살면 그렇게 살아온 날들이 쌓여 내일이 되고 미래가 되는 것이다.
통상의 경우는 이러한 사실이나 판단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예측치 못하는 미래가 우리의 인생이다. 노력한 결과가 현실과 미래로 나타나는 것이지만
運命이라는 것도 있어 오늘 건강하게 잘 지내던 사람이 내일 이세상 사람이 아니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접시물에 빠져 죽기도 한다. 아무리 허투루 돈을 써도 부유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노력하여도 항상 궁핍한 사람이 있다. 우리가 팔자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누군가는 최선을 다하지 않고 적당히 노력하다가 되지않으니 팔자가 그러니 어쩔수 없지 라고 포기하는 것이라 말하는 경우도 있고, 또 누군가는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도 불구하고 상황이나 주변현실이
뒷받침이 되지않아 않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어떤것이 옳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러한 경우를 주변에서 가끔
보거나 듣는 경우가 있다. 사람의 인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경우와 상황들...
 
그러한 미지의 세계가 있으니 인간의 삶이 더욱 묘미가 있고 앞날을 기대하며 희망찬 날들을 살아가는
경향도 있지 않을까 싶다.
 
어릴때는 내가 없는 세상은 상상이 되질않은 적이 있었다. '도대체 내가 없는데 어떻게 세상이 돌아갈 수가 있을까? 말도 안돼..' 그러나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고보니 그러한 것이 다 부질없는 일임을 알게 되었다. 어느 조직에 핵심인것 같은 사람이  없으면 조직이 마비될 것 같지만 실상 그사람이 없더라도
조직은 돌아가게 된다. 다만 조금 삐걱거릴뿐...세상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아니 누구하나 없어지더라도 전혀 문제없이 잘만 돌아갈 것이다.
 
이러한 것이 세월 탓이고 나이 탓이면 종교적인 영향도 조금은 받을 것 같다. 인생사 새옹지마,
공수래 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인생,...
그렇다고 너무 자조할 것도 아니요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 후회없는 삶이 되면 무엇을 더 바랄것이
있으랴...
 
'너가 있으니 내가 있어',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 처럼 살자',
'내려 놓기',
'오늘은 또 무엇을 배울까?' 등 좋은말들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날들이 쌓인다면 미래를 걱정하며 살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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