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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 31

영초언니

서명숙지음. 암울했던 시절의 학생운동하였던 천영초와 작가의 이야기. 나이는 어리지만 같은 학번으로 민주화운동에 참가하고 제주올레길을 만든 열정가이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작가의 "제주걷기여행'이라는 책을 사서 읽어본 적이있다. (https://blog.daum.net/dowori/3699305?category=242009) 춘래불사춘! 봄이왔으되 봄비가 내리니 기온이 떨엉지면서 몸이 으실해진다. 혹, 오미크론에 감염된것이 아닌가싶지만 그런것은 아닌것 같고 이틀연속 술에다가 샤워를 잘못해서 으실한 몸이다. 하루종일 집에 머물며 285페이지의 책을, 가물거리고 피곤한 눈에 안약을 넣어가며 독파하다.

독서 2022.03.19

몽골(Mongol)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보니 몽골이라는 영화를 상영하고있는데 칭기스칸에 대한 내용의 영화이다. 관심이 많고 몽골을 다녀온 적도 있으니 끝까지 감상해본다. 오래전에 읽은 '말에서 내리지않는 무사'라는 칭기스칸의 일대기에 대한 장편의 만화를 읽은 적이 있었다. (https://blog.daum.net/dowori/3698575?category=242009) 칭기스칸의 일대기를 그 책을 읽고 많이 이해되었으며 칸이 되기이전의 테무진과 자무카의 관계를 주로 다룬 내용의 영화이다.

영화 2022.03.19

965회 삼성.호암산(220316)

1.2022.03.16(수)11:00-16:10(5.10hr)맑음 2.cbd 3.관악역-1,2전망대-염불암능선-삼막사-경인교대상부-호암산-불영암-석수역,9.75km 4.모든것이 어려운 현실이다.코로나의 변종인 오미크론확진자가 40만명을 넘어서고있다. 조심하여야할 시기지만 친구와의 산행약속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관악역으로 향한다. 복잡한 시내에서 만나는 것 보다는 야외의 넓은 공간속으로 들어가 자연을 벗하며 걷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봄날이니 양지녘에 서며 햇살로 인해 더위를 느낄 정도이다. 전망대를 오르니 덥고 땀이 흐르기 시작하니 윗옷을 벗어 배낭에 넣고 움직인다. 바위길을 돌고 오르니 염불암 상단안부. 어느코스를 갈까 이야기하다가 삼막사를 지나 호암산을 경유하여 석수역으로 내리기로한다. 삼..

流山錄 2022.03.16

매일같이 걷는 길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산책하듯 도반과 걷는 길이 있다. 서울 도심에 살면서 아파트 바로인근에 야산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환경인지 모른다. 아파트를 벗어나면 바로 산으로 연결되고 곳곳에 나무데크를 깔아놓아 비가오더라도 큰 문제없이 산책할 수 있는 코스이다. 평소 아무런 생각없이 한시간반정도를 걷고는 했는데 어제 불현듯 걷는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졌다. 오전에 활터를 들렸다고 오후에 산책을 나선다. 돌아오는 코스도 다양하지만 주로 걷는 코스를 오늘 측정해보니 5.95km이다. 물론,코스를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짧게도,더욱 길게도 걸을 수가 있다. 길게는 매봉산,장군봉을 거쳐 와룡산 원미산,춘덕산코스를 돌면 대여섯시간도 걸린다. 2년전 자격시험공부를 할때는 오전공부를 마치고 식사후 머리도 식힐겸 한바..

알고 찾는 지리산

지리산 레인져로 33년간 근무한 신용석이 쓴 지리산 안내서. 십여년간을 거의 매년 종주길을 걸었던 산이였는데,코로나로 산장이 폐쇄되어 2년간 입산을 하지 못해 그립고도 가고싶은 산이다. 가까운 거리의 산이 아니니 훌쩍 당일 산행을 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이책을 읽고 평소 모르고 지냈던 지리산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되었고. 기회가 되면 걷지 못한 남부능선과 뱀사골,거림,대성계곡등 지리산 주변길도 걸어봐야겠다. 그리고 언제부터 가고파하던 칠선계곡과 칠암자길도 걸어봐야지... *지리산 종주길(성삼재-노고단-반야봉-삼도봉-화개재-토끼봉-연하천-벽소령-덕평봉-칠선봉-영신봉-세석-촛대봉-장터목- 제석봉-천왕봉-@중봉-치밭목-유평마을-대원사): 종주 -@법계사-중산리):6~7차 종주 *서북능선(인월-성삼재): 완료 ..

독서 2022.03.14

봄이구나!

우수,경칩이 지나 날씨가 포근하여졌는데도 주변의 식물들이 깨어나지를 않던 날이 지속되고 있으니 ,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다급함에 비해 다가오는 계절은 차근차근하게 오고 있어서인가. 간밤에 봄비가 내리고나니 산책길에 꽃망울이 맺힌 생강나무가 확연하니 눈에 띈다. 기다리던 절기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자연의 진리이다. 장기간 가뭄으로 산불이 여기저기 발생하고 소방관과 관계자들의 노력에도 꺼지지 않고 지속되더니 간밤의 비로인해 최종적으로 소화되었다고하니 다행이다. 자연의 힘이 이렇게 조화롭고도 엄청난 것임을 다시한번 실감해본다. 조금 아쉬운 강수량이었는데 내일,그리고 주말에 다시 비소식이 있으니 이제부터는 빠르게 봄기운이 여기저기 피어오르리라. 겨울동안 날씨탓에 움츠리고 코로나와 오미크론으로 위축되던 일상이..

일상 2022.03.13

964회 바라,백운산(220312)

1.2022.03.12(토) 10:15-15:10(4.55hr) 흐리고 미세먼지 2.doban 3.바라산자연휴양림-바라재-바라산-고분재-백운산-원점회귀, 8.41km 4.내일 봄비가 내린다니 토요일인 오늘 산행을 하자는 도반의 제의가 있으니 어딜갈까 망설이다가 오랫만에 바라,백운,광교산을 찾아보기로한다. 요근래산행은 차량으로 이동을 하여 2월말에는 노고산,북한산을 찾고 이번에는 청계,바라.백운산을 찾는다. 두번연속 같은 지역으로 산을 오르는 우연을 가진다. 어제밤 동창과 가진 술자리에 과음을 하여 아침까지도 머리가 아프며 속이 쓰리다. 나이들어 적당하게 조절하여 마셔야하는데 조금 오버하여 소주3병,맥주3병을 마셨으니... 외곽순환도로를 달려 도착한 의왕의 백운호수주변은 예전의 모습이 사라지고 새로운 도시..

流山錄 2022.03.12

좀 더 나은 내일

주위에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어르신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안타까울때가 있다. 그냥 흘러가는데로 마지못해 하루하루 살아가는것 같아 아쉽다. 뭔가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이 아니라 피동적이고 어떨때는 마지못해 응하는 경우를 자주본다. '이 나이에 새삼스럽게...', '나이먹어 뭘 그렇게..'등의 말을 해가면서 한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이 자주 본다. -물론 본인들의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않고 심신이 불편하니 그러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으니 이해를 하지만, 그렇지 않고 멀쩡한 몸을 가지고도 그러한 경우를 보는 것이다. 일전에 TV에서 특집으로 100세를 맞은 노익장을 5부작으로 방송한 적이 있었다. 원주에서 거주하시는 분으로 3년전 97세의 나이에 인간극장이라는 프로에 소개되었는데, 국궁장에서 활을 내면서..

일상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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