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22/03 31

대통령선거

어제로 대선이 끝나고 밤새 개표작업의 방송중계가 이어졌다. 초반에 여당후보가 우세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야당후보의 득표가 올라가고있다. 출구조사에서 간발의 차로 야당후보가 우세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초반개표에서는 5%이상으로 여당후보가 우세하다. 7~10%정도의 여당후보의 우세가 예상된다지만 11시가 지나 차이가 줄어드는 중계를 지켜보다가 다음날 아침 일찍일어나 딸네집으로 가야하니 잠자리에 든다. 새벽3시가 지나 잠시 눈을 떠 TV를 켜보니 미세한 차이지만 야당후보가 우세하고 승리가 확정적이라는 보도를 보고는 다시 잠자리에 든다. 아침에 기상하여보니 0.8%차이로 야당의 윤석열후보가 당선되었다.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몇번의 대선을 치뤄보았지만 이번 대선처럼 유치하고 수준미달인 선거는 처음이다. 여당의 ..

일상 2022.03.10

963회 청계산(220309)

1.2022.03.09(수)10:30-14:15(3.45hr) 맑고 미세먼지 2.doban 3.청계사-이수봉-국사봉-이수봉-청계사 원점회귀, 6.12km 4.대통령선거일이다. 조식후 투표소를 찾아 진정으로 국민을 사랑하고 국가를 잘 이끌수있는 인물에 투표를하고는 차를 몰아 청계사로 달린다. 날씨는 영상15도를 넘나들면서 따뜻하고 산길을 오르노라니 덥고 땀도 흐른다. 오미크론확진자가 20만을 넘어서면서 어디를 가기가 힘들어진다. 그래도 사람의 분포가 적은 자연속의 산속은 맑은공기와 더불어 시내보다는 안전하리라. 청계사에 주차를 하고는 산을 오르노라니 초입부터 오르막길이라 힘도들고 땀도 흐른다. 조금 가벼운 겨울 덧옷이 거추장스러운 날씨와 기온이다. 오르는 길의 일부는 이 산을 못와본 몇개월 사이에 데크계단..

流山錄 2022.03.09

월든(Walden)

헨리 데이빗 소로우지음,강승영 옮김. 502page 작년12월말부터 아들네집에서 빌려온 그 유명한 월든을 손에 잡는 행운을 갖고 읽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읽기가 상당히 난해하여 진도가 나가지않는 내용이고, 글자가 촘촘하여 조금 보고있노라면 눈이 아프니 몇페이지 보다 말다를 반복하며 연말과 연초를 보내고나니 많은 시간이 흘렀음을 인지하였다. 다시 2월 중순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책에 몰입하고나니 소로우의 작품이 대단하구나 싶고 존경스럽기까지하다. 피치를 올려 오늘에야 500여페이지의 마지막장을 넘겼다. 자연에 대한 세밀한 관찰력과 애착 그리고 집념...소로우가 월든에서 보여준 자연에 대한 예찬은 참으로 대단하고 경이스럽기까지하다. 문명세계를 배척하고 자연에 머물며 소박하게 살아가며 저술한 이책은 많은 이들의..

독서 2022.03.07

휴일날의 습사

나흘만에 활터에 올랐다. 휴일이라 많은 사우들이 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서너명이 나와 있었고 조금 지나 서너명이 더 올라와 사대 두개로 습사를 한다. 며칠 쉬었지만 감각이 있었는지 생각보다는 자세도 안정되고 살도 잘 날라가 관중율도 좋은편이다. 12순 60발에서 27발 관중으로 평2.2중이니 평소보다도 향상된 성적이다. 바람이 거세게 불던 그저께와 어제와는 달리 조금 잠잠해졌으나 조금 미세한 바람이 불고 시베리아바람이 불어 대기가 깨끗하고 싸늘한 기온이다. 막순의 활을 내고나니 사범등 몇사람이 올라와서는 화살꽂이가 낡아 붙여진 시트를 벗겨내고 다시 새로운 시트를 입히는 작업을 하고있으니 같이 거들어 작업을 한다. 시트를 제거하는 것이 쉽지않고 시간이 걸리나 여러명이 붙어서하니 어느사이 작업이 종료되..

국궁 2022.03.06

추사고택과 내포문화길

캠핑장을 나오면서 추사고택으로 방향을 잡고는 드라이브겸 사과농원이 즐비한 길을 천천히 달려본다. 붓글씨를 써오면서 추사에 대한 평전인 유홍준이 쓴 산숭해심(山崇海沈)을 작년초에 읽고는 그의 노력에 감동을 받고는 예산의 고택과 제주의 유배지도 들려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온 것이다. '내 글씨엔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나는 칠십 평생에 벼루 열 개를 밑창냈고, 붓 일천 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었다.' ( https://blog.daum.net/dowori/3699300?category=242009) 기념관은 코로나로인해 삼월중순까지 문을 닫는다고 안내되어있으니 아쉬운 마음이다. 잔디위로 조성된 추사의 무덤앞에 선다. 앞에는 멋진 백송이 자리잡고있다. 한시대를 풍미하고 살았으며 많은 고초도 겪으며 유배까지 가..

여행/국내여행 2022.03.05

58회 내포 가루실 캠핑장(220304)

산행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연락을 하니 바람이 심하기는 하지만 오라고하는데 걱정많은 도반도 이제 적응이 되어선지 아무런 말이 없으니 일단 인근의 마트로 가서 먹을것을 구입하여 캠핑장으로 가기로한다. 그런데 하나로마트를 즐겨 가다보니 그것을 찾다가 두어번 헛걸음을 하고는 다시 내포신도시의 마트에서 시장을 보고는 캠핑장으로 향한다. 이미 저녁 여섯시가 지나가니 조금 늦었다. 캠핑장에 도착하니 예상보다는 장박의 텐트가 여러동 설치되어있다. 시설이 그리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따질때가 아니다. 루프탑을 펴고 어닝을 설치하려니 이미 어두워진다. 어닝의 설치는 항상 쉽지가 않다. 텐트와 접속부위를 찾는데 시간이 소요가된다. 그럭저럭 설치를 마치고는 간단하게 샤워를 한다. 산행으로 흘린 땀을 씻어내니 그런데로 ..

캠핑생활 2022.03.04

962회 용봉산(220304)

1.2022.03.04(금) 13:50-17:00(3.10hr) 맑고 따스한날이나 거센바람 2.doban 3.산림욕장-최영장군활터-정상-노적봉-악귀봉-용바위-병풍바위-용봉사-원점회귀, 5.75km 4.내포에 분양받은 아파트의 중도금대출을 위해 내려와서 일을 보고 점심후 현장까지 둘러보고는 용봉산으로 향한다. 11년전 겨울 눈을 밟으며 이산을 오른기억이 아득한데 다시한번 기억을 되살리며 올라본다. 정확히 2011년12월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눈산행을 하였으니 십여년의 세월이 훌쩍지나가버렸고 가물거리는 기억저편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매표소를 지나니 생각지도않게 양지밭에 복수초를 볼 수가 있는 행운을 갖는다. 높지않지만 나름 바위산으로 구성된 안부를 오르는데 바람이 엄청세게 불어온다. 문자주의보가 강풍에 낙석..

流山錄 2022.03.0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