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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78

사가 우레시노온천(190215)

대학1,2년 시절 같이 써클활동을 하던 멤버들이 다시 모였다. 졸업후 끼리들이나 지역간 간간히 모임을 가졌겠지만,멀리 떨어져있다는 것과 먹고살기가 급하여 격조하게 지냈는데 부산에서 한번 모임을 가지고 ,작년에는 포항모임에 참석하여 일박이일을 아주 재미있게 보냈다. 졸업하여 헤어진후 42년만의 만남이었다. 그리고는 다시 두어달전에 일본여행을 같이 하기로하였는데 날자가 금방지나 출발일이 되었다. 대구에서 7명,서울에서 2명이 출발하여 사가공항에서 조인을 한다. 도착시간이 한시간정도 차이가 나는 스케쥴인데 인천발 항공기가 지연되어 이십분간격으로 도착하여 반갑게 해후를 한다. 출발시에도 흐리고 빗줄기가 비치었는데, 사가공항에 내리니 봄비가 제법 굵게 떨어지고있다. 승합차에 탑승하여 우레시노온천으로 한시간여를 이..

여행/해외여행 2019.02.18

거제여행1일차-공룡나라,독일인마을,다랭이마을(190109)

딸이 복직하는 기념으로 해외여행을 시켜주기로 약속하였는데,신분상 해외여행이 쉽질않아 대타로 국내의 거제여행을 가기로하였다. 거제는 몇번 다녀온 곳이다. 퇴직여행으로 아들과 함께 전라도로부터 거제를 거쳐 울산으로 연말에 여행을 하였고,딸내와는 두번인가 다녀오기도 하였다. 그래도 딸이 거제를 가고싶어 하니 또 여행을 하는 것이다.370키로를 달려야 도착하는 거리이다. 이번엔 가보지 않은 곳을 위주로 다니고자 하여 우선 고성의 공룡나라를 방문하였다. 어린 손녀를 위한 여정으로 코스를 잡은 것이다. 고성의 공룡이 서식하였던 것을 위주로 공룡에 대한 박물관을 만들어 흥미있게 구성해 놓았다. 한시간여를 구경하고는 선물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사주지 않는다고 삐친 손녀를 달래어 멸치회쌈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는 독..

여행/국내여행 2019.01.11

발칸여행8일차-류블랴나,자그레브(181126)

여정의 마지막날이다. 우기가 시작되어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슬로베니아의 수도이자 문화,사회,경제 및 행정 중심지인 류블랴나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류블랴나차강 하구에 위치해 그이름이 이 강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을 것이라하며, 슬라브어로'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한다. 14세기부터 1918년까지 오랜기간동안 합스부르크왕가의 통치하에 있었으며,2차세계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수도가 된 이후 현재까지 슬로베니아의 수도로 남아있다. 류블랴나시청사. 바로크양식의 건물위에는 거대한 시계탑이 있으며,조용하지만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그리고 프레셰렌광장.트리플 다리를 통해 구시가지와 견결되었으며 류블랴나의 정중앙에 위치한 광장으로 프레셰렌과 그가 사랑한 연인과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여행/해외여행 2018.11.26

발칸여행7일차-포스토이나,블레드,류블랴나(181125)

이곳은 겨울철이 우기라고 오늘도 흐르고 가랑비가 내리고 있다. 조식후 1시간30여분정도 걸려 종유석동굴로 유명한 포스토이나에 도착한다. 이 동굴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라고 한다. 몇년전 중국에서도 거대한 동굴을 구경한 적이 있는데 이곳은 그 길이가 20km정도의 카르스트 동굴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한다. 비수기라지만 관광객이 제법있는 편이다. 단체는 한국과 중국이 주멤버이고 나머지는 개별관광객이다. 예상보다 일찍 도착하여 아직 개장이 되지않아 우중에 조금 기다려야한다. 비를 피해 지중밑으로 들어가니 중국팀이 새치기라고 생각하여 언성이 높다. 일본은 이미 단체가 시들해지고 우리와 중국이 주를 이루는데 중국팀은 그렇게 선호를 받지 못하나보다. 시끄럽고 조금 지저분해서 이리라.우린 조금 나은 편이지만 ..

여행/해외여행 2018.11.26

발칸여행6일차-로비니,피란(181124)

기상하니 간밤에 비가내려 대지가 젖어있고 날씨는 흐리다. 일기예보를 보니 강수확율 90%의 흐린날씨이다. 일정에 여유가 있어 아침을 먹고는 해변가를 걸으면서 한시간여 시간을 보낸다. 아드리아해변을 흐린날씨속에 산책을 하니 기분도 그만이고 상쾌하다. 우리의 해변과는 달리 한적하니 여유가 있어 좋고 바다 특유의 비린내도 없으며 북적이지 않으니 더욱 좋다. 오파티아를 뒤로하고 로비니로 달린다. 로비니는 이스트라의 진주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로 일년 내내 따뜻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도시중 한곳이라한다. 로비니반도는 과거에는 섬이었으나 현재는 육지와 연결되어 북쪽으로는 슬로베니아,서쪽으로는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문화가 구시가지 곳곳에 남아있다. 성 유페미아성당을 오르는..

여행/해외여행 2018.11.25

발칸여행5일차-오미스,스플리트,자다르,오파티아(181123)

조식후 스플리트로 이동한다. 40여분을 걸려 도착한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로 중앙 달마티아의 항구도시이며, 고대의 로마유적이 보전되어있는 명소이다. 리바항과 인접한 리바거리는 이곳의 최대 번화가로 문화와 음식을 느낄수가 있는 곳이라한다. 항만에는 많은 요트들과 더불어 거대한 크루즈가 정박하고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음을 알려주고있다. 성수기에는 더욱 많은 배들과 관광객이 몰려든다고한다. 디오클레티안궁전은 AD305년 완공된 건물로,디오클레티아누스가 왕권을 가지고 있을때 지은것으로 왕권을 가지고 있을때는 하루도 이곳에서 보낸적이 없고 정권을 이양후 머물렀다고한다. 그의 기독교박해가 굉장히 심하여 막상 그의 무덤은 없어지고 튼튼한 성벽과 감시탑만이 있으며,광장과 더불어 현재는 상가로 유지되고있..

여행/해외여행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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